등록날짜 [ 2023-12-17 20:20:46 ]
<사진설명> 새내기 등반식에 참석한 2024학번 청년들이 새 회계연도에 청년회에서 신앙생활을 승리하겠다고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형준 기자
<사진설명> 청년회 직분자들과 찰칵! 청년회 각 부서에서는 꽃, 풍선, 리본, 현수막 등을 준비해 등반한 새내기들을 환영했다.
<사진설명> 새내기 양지원 형제가 “청년회 생활이 떨리기도 하나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다”라며 등반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월 3일(주일) 3부예배(3부예배) 끝부분에는 고등부에서 청년회로 등반한 청년들을 축복하고자 ‘24기 새내기 등반식’(사회 김동연)을 진행했다. ‘24기’는 2024학번 대학생 새내기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23기 대표 김지성 형제와 윤인아 자매는 “지난해 청년회로 등반하면서 선배 직분자들이 기도해 주고 섬겨 주어 감사했다. 이번에 등반한 24기 새내기들도 편하게 고민거리를 나누고 같이 기도하자”, “새내기들을 위한 청년회 행사도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청년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염려하거나 어색해하지 말고 모이는 자리에 꾸준히 참석해 영적생활 승리하자”라고 당부하며 새내기들을 환영했다.
이어 고등부를 졸업한 새내기들이 청년회 선배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서 안디옥성전 맨 뒤에서 강단 앞으로 입장했고, 모든 청년이 새내기들을 향해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다. 이어 강단에 다 오른 새내기들을 향해 ‘야곱의 축복’을 찬양하면서 축복했고, 새내기들이 속할 각 부서 직분자들이 강단에 올라가 선물을 전하고 꽃, 풍선, 리본, 현수막 등도 준비해 다채롭게 환영했다. 선배 청년회원들의 환영을 받은 새내기들은 청년회에 올라온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고등부에서 등반한 이찬송 형제는 “3년이라는 시간이 금세 지나갈 만큼 고등부 생활을 마치고 대학청년회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청년회에서 활기차게 교제를 나누고 충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내기 양지원 형제는 “청년회에서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할지 몰라 떨리기도 하나 청년회 생활의 모든 것이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모르는 것도 많을 테니 선배 직분자들이 알려주고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회 막내인 만큼 담당 직분자의 당부도 잘 따르며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이라는 의젓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미래 자매는 “내가 청년회원이라는 게 아직 어색하지만, 직분자들이 동생처럼 섬겨 주어 좋고 앞으로 함께할 청년회 생활도 기대된다”라며 “무엇보다 청년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차 연세청년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이날 등반식을 마무리하며 윤석전 담임목사는 새내기들에게 “내 영혼의 때를 결정지을 육신의 때에 신앙생활을 최우선해야 하고, 청년 시절에는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기도해 세속적인 이념이나 죄짓게 하는 세상문화도 이겨낼 것”을 당부하며 “세상에 나가서도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영혼을 구원해 주신 예수 믿는 사실을 자신 있게 나타내고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을 축복했다.
이어 “대학생 시절은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기이니 신앙생활도 학업도 열심히 하여 성공하는 대학생활을 할 것”을 전하며 “갓 성인이 된 새내기이지만 나 자신을 작은 인물이라고 여기지 말고, 나 한 사람을 통해 인류 전체가 번영할 수 있다는 큰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만들어가는 값진 인물이 될 것”을 축복했다.
청년회에 등반한 새내기들이 영적생활에 마음을 쏟고 값진 청년의 때에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