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하나 되자! 원팀 원트 힘!

등록날짜 [ 2024-02-02 09:01:03 ]

<사진설명> 주일 아침에 진행되는 청년회 ‘원팀 찬양기도회’ 모습. 청년회원 수백 명이 주일 오전 8시 10분부터 안디옥성전에 자리해 찬양하고 기도하며 영력 있는 신앙생활 하기를 간구하고 있다.


<사진설명> 청년회는 직분자 전원이 주일 아침 기도회에 참석하도록 출석 체크를 진행하고, 안디옥성전 벽면에 눈에 띄는 대형 출석부도 마련해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주일 아침부터 하나 되어 기도하며

영력 있는 신앙생활 하기를 간구해

오는 2월 열릴 동계성회 사모하고

회원들 섬길 영력을 주시도록 기도



주일 이른 아침.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해 아스라이 밝아 오는 교회 앞마당은 차분하지만, 대성전 1층 입구는 이른 시간부터 기도 응답을 이끌어 내려는 연세청년들의 활기찬 발걸음 소리가 가슴을 두드린다. 지난해 10월 1일(주일)부터 시작한 ‘청년회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하려는 청년들이 주일 첫 시간부터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기도하며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회원들을 영력 있게 섬기기를 간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년회 원팀 찬양기도회는 청년들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만 바라며(Want him), 주 안에 하나 된 연세청년회(One team)가 되자는 복된 뜻을 담고 있다.


부흥의 개혁을 일으킬 연세청년

어느새 해를 넘겨 100일 넘게 이어 온 1월 14일(주일) 원팀 찬양기도회 때도 청년회원 수백 명이 안디옥성전에 자리했다. 아침 8시 10분부터 연합찬양팀 인도로 35분간 찬양하며 내 구주 예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청년회 연합’ 선임목사인 최대환 목사(충성된청년회)의 인도로 50분 동안 개인기도를 진행했다. 청년회는 안디옥성전 대형 스크린에 청년회 대표 기도제목을 띄워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청년회 기도 제목은 아래와 같다. ▲청년들이 구원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육신의 생각과 정욕 그리고 세상 풍속을 말씀과 기도로 이겨 내도록 ▲주님과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연합하여 이간·분리하려는 마귀역사가 틈타지 않도록 ▲코로나19 사태로 주님과 멀어진 이들을 끝까지 섬겨 모두 찾아오고 직분자에게 영혼 살릴 영력을 주시도록 ▲날마다 기도해 내 영혼과 맡은 영혼 지키도록 등이다.


청년회원들은 원팀 찬양기도회 전후에도 신령한 믿음의 스케줄을 이어 간다. 기도회 찬양 시작 전부터 팀별로, 부별로 모여 주일예배에 꼭 와야 하는 회원들과 전도 초청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합심해 기도해야 할 제목들도 중보기도 한다. 기도회를 마치면 전화로 회원들을 심방하고 오후 12시 40분에 있을 3부예배에 참석하도록 애타게 당부한다.


한편, 청년회는 직분자 전원이 주일 아침 기도회에 참석하도록 출석 체크를 진행해 매주일 첫 시간 기도하는 일에 후퇴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안디옥성전 벽면에도 눈에 띄는 대형 출석부를 마련해 직분자 전원이 참석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청년회는 1~4팀별로 ‘원팀 나무’ 이벤트를 마련해 새내기, 일반 회원이 참석하거나 직분자 전원이 참석했을 때 열매 스티커를 붙여 가며 기도하는 데 열심을 내고 있다.


2024년 청년회 표어는 “청년아! 성령으로 연합하여 부흥의 개혁을 일으키자!”이다.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부흥의 개혁을 일으킬 연세청년들이 주일 아침을 깨워 원팀 찬양기도회 참석 인원도 나날이 늘고 있어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원팀 찬양기도회 은혜 나눔


청년회원들은 ‘원팀(One team)’이라는 기도회 이름처럼 부별로 단체 티셔츠도 맞춰 입으며 주 안에 하나 되어 신앙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풍성한청년회 1부 청년들 모습.



청년회는 오는 2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를 앞두고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주일 아침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해서도 회원들이 동계성회를 사모하고 전원 참석하도록 기도한다. 연세청년들이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해 은혜받은 간증과 동계성회를 준비하는 모습 등을 전해 주어 소개한다..


■ 영적생활 승리의 열쇠 ‘기도’

- 윤석호(풍성한청년회 1부)


청년회 달란트대회와 성극에 분주하게 충성하다가 독감까지 걸려 원팀 기도회에 참석하기 어렵던 주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주님께 구원받은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 쓰러질 때 쓰러질지언정 교회에 가서 찬양하고 기도해야겠다는 신령한 생각에 이끌려 기도하러 갔더니 이전보다 더 큰 은혜를 부어 주심을 경험했다. 기도회에서 씨를 뿌리고, 주일예배에서 생명의 말씀을 들어 영양분이 채워지며, 5부예배 때 회개의 열매를 맺는 복된 경험을 여러 차례 한 것이다. 피곤 같은 육신의 사정이나 이런저런 개인사 등 신앙생활을 제한할 일은 많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내 마음과 중심을 받으시며 큰 복을 주심을 경험했다. 할렐루야!


최근 우리 부는 동계성회를 앞두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수혈받아 그 피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붉은 계열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예수 피 안에 하나 된 부원들이 티셔츠를 입고 교제를 나누며 동계성회를 사모하고 있다.


또 동계성회를 앞두고 주님이 감동하시는 바가 있어, 내가 담당한 이들에게 기도 제목을 물어보고 중보기도 시간을 정해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하고 있다. 부원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성령께서 감동하시고 주님의 애타는 심정도 공급해 주셔서 눈물로 기도하게 된다. 매일 기도를 쌓아 가며 주님 사랑으로 섬기려 하니 부원들 마음 문도 열려 동계성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먼저 부탁하는 일도 있었다. 원팀 기도회로 은혜 주신 주님, 동계성회에서 은혜 주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청년회원들은 ‘원팀(One team)’이라는 기도회 이름처럼 부별로 단체 티셔츠도 맞춰 입으며 주 안에 하나 되어 신앙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풍성한청년회 1부 청년들 모습.



■ 원팀 기도회 처음 참석…첫사랑 회복

- 최연호(충성된청년회 6부)


지난 1월 14일(주일) 처음으로 원팀 기도회에 참석했다. 집도 멀고 얼마 전까지 주일 저녁예배도 겨우 참석하곤 해서 참석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직분자들이 기도해 주고 꾸준히 섬겨 주어 드디어 주일 아침 기도회에 오게 되었다.


솔직히 피곤했다. 일이 있어 토요일 밤에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몽사몽 교회에 도착했는데도 직분자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아 주어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내서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수년 전 중학생 시절 처음 은혜받을 때 내 모습이 떠오르면서 ‘아! 그동안 내가 첫사랑을 전부 도둑맞았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큰 충격이었다.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왜 이제껏 몰랐고, 도둑맞은 첫사랑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까. 참으로 주님과 사이의 첫사랑을 도둑맞은 게 맞구나’ 싶었다.


나름 교회에서 오랜 시간 신앙생활 하고 충성했다고 여겼는데, 지난주일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해 내 믿음의 현주소를 발견해 깜짝 놀란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계속 도둑맞아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 있는 게 없음도 깨달아 엉엉 울면서 회개했고, 주일 이후 주님과 사이도 많이 회복한 듯하다. 할렐루야!


앞으로도 원팀 기도회에 꾸준히 참석해 영적생활도 승리하겠다. 세상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 없이 항상 주님만 선택하기를! 영상과 공연 관련 일에 열중하다 보면 주님을 놓쳐버리기도 하는데, 언제나 세상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기를 기도한다. 그동안 섬겨준 직분자분들에게 감사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내 영혼을 살리는 주일 아침 기도회

- 임창성(대학청년회 5부)


지난해부터 원팀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내 영이 살아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문들아 머리 들어라’ 곡을 찬양하는데 내 마음 깊숙이 숨어 있던 악한 영의 권세들이 죄와 함께 머리를 들고 떠나가는 것을 느꼈다. 할렐루야!


기도하며 내 영이 살아나자 삶에서도 복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말씀이 회복되기 시작해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허송하지 않았고, 내 하루를 육신의 정욕으로 채우는 것이 아닌 말씀으로 채울 수 있었다. 또 세속적인 것들이 내 눈과 귀에 다가와도 중심을 지키며 이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하게 됐는데, 아무리 하루가 분주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나의 죄를 회개하며 마무리하는 기쁨과 감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내 영을 위해 기도하다 보니, 함께 신앙생활 하는 부원들의 영혼을 위한 중보기도도 더욱 애절해졌다. 그동안 누군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본 적 없던 내가 죄 아래 살다가 멸망을 향해 가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직분자와 리더를 위해서도 애절하게 중보기도 하게 된다. 원팀 기도회에서 찬양과 기도를 회복하고 내 삶에 생명의 말씀을 채워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해 동계성회는 개인적으로 뜻깊은 성회였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성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제자로 불러 주셨는데도 몇 달이 지나면서 조금씩 세상에 젖어 가는 나를 발견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내 영과 혼과 육이 진리의 말씀에 완전히 젖어 육신의 모든 죄의 근성이 하나님의 빛의 말씀 앞에 뽑혀 나가고 주님의 말씀만 나를 장악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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