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01 22:33:37 ]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 전도부 1팀 청년들이 교회설립 감사예배를 앞두고 진행한 팀모임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초청받은 이들을 환영하는 모습.
충성된청년회 전도부 1팀(새가족섬김부, 전도1~3부)은 지난 3월 17일(주일) 오전 10시 20분 월드비전센터 5층 남전도회 예배실에서 잃은 양 초청을 위한 팀모임을 진행했다. 교회설립 38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맞아 주님과 멀어진 청년회원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고, 팀원 모두가 주 안에 교제를 나누고 하나 되도록 복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도부 1팀 모두가 단합하도록 풍선 떨어뜨리지 않기, 림보 게임 등 협력이 필요한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고, 교회에 오랜만에 온 청년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퍼스널 컬러 이벤트도 마련해 섬겼다. 또 각종 음료와 제과 등도 제공해 나누면서 앞으로 함께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전도부 부장들이 전해 준 은혜로운 초청 사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랜만에 예배드린 형제 힘차게 “아멘!”
| 이윤형(충성된청년회 전도1부)
두 달간의 집중기도와 꾸준한 섬김. 마침내 김용덕 형제님이 잃은 양 찾기를 위한 팀 모임에 참석하셨다. 평소 업무에 분주한 터라 심방하기도 여의찮은 형제를 위해 부원들과 매일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계속 권면하자 참석까지 이어진 것이다. 오랜만에 교회에 온 용덕 형제는 이어진 3부예배에서도 “아멘!”이라고 크게 외치며 큰 은혜를 받았고 다음 주에도 예배드리러 오겠다고 흔쾌히 약속했다. 이 모든 일은 다 주님의 은혜이다.
■꾸준한 관심과 기도로 초청 응답받아
| 김은혜(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지난해 9월 노방 전도해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조예성 형제가 오랜만에 주일예배에 오고 설립기념 감사예배도 드리다니! 노량진에서 군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예성 형제는 지난겨울부터 수업 일정과 특강 탓에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워했으나, 부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 그리고 합심기도를 통해 초청을 응답받았다.
형제가 주일예배에 오기까지 전도2부 식구들이 세심하게 섬겼다.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우니 주중 예배에 오도록 권면하고, 담당 직분자가 그날그날 은혜받은 말씀을 전하거나 형제에게 기억에 남는 설교 말씀을 적어보도록 권하는 등 생명의 말씀을 계속 가까이하도록 했다.
또 토요일 노방전도 때 잠깐 만나거나 학원 앞으로 찾아가 잠깐이라도 기도해 주고 권면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섬겼다. 무엇보다 형제의 영혼 구원을 위해 부원들과 마음 모아 기도하며 예수의 피로 맺어진 가족으로서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려고 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분명한 게 지난 주일을 앞두고 예성 형제에게 예배드리러 오도록 권면했으나 형제가 더 고민해 본다고 해서 기도만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토요일 노방전도를 마친 후 부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장소로 예성 형제가 식사하러 왔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라며 놀라는 형제에게 “하나님의 신호”라며 재차 권면했더니 다음날 팀모임과 청년예배 그리고 저녁에 있은 설립기념 감사예배에도 참석한 것이다. 앞으로도 예성 형제 신앙생활을 위해 주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교재 나누며 마음 문 활짝 열려
| 박소미(충성된청년회 전도3부)
피곤과 업무 탓에 예배드리러 오지 못하는 민종 형제에게 예배드려야 하는 목적과 이유를 세심하게 설명해 주고 “형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진실하게 전하자 교회에 오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는 듯했다.
마침 새가족을 대상으로 한 팀 모임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한 주 동안 집중해 권면하며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지 못하는 형제가 안타깝고 마음이 쓰여 더 애타게 합심기도를 이어갔더니 하나님의 응답으로 지난주일 민종 형제가 팀 모임에 참석해 부원들과 주 안에서 교제를 나눴다. 할렐루야!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했으나 직분자들이 형제에게 다가가 싹싹하게 섬기고 형제도 조금씩 대화를 이어가며 마음 문을 열게 되었다. 앞으로도 민종 형제를 주님 사랑으로 세심하게 섬기리라.
위 글은 교회신문 <84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