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6-25 11:02:23 ]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한 연세청년들은 주일 첫 시간부터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기도하며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특별히 직분자들은 담당한 회원들을 영력 있게 섬기는 응답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주일) 3부예배에서는 원팀 찬양기도회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청년회별로 충성된청년회 2부(장원미 부장), 풍성한청년회 전도5부(박초혜 부장), 대학청년회 5부(정평화 부장), 새가족청년회 기쁨우리(김진아 부장) 등 4개 부서를 시상해 격려한 것이다. 원팀 찬양기도회와 관련해 풍성한 간증을 전해 준 우수 부서 부장들을 만나 보았다.
기도로 하나! 원팀 원트 힘!
| 장원미 부장(충성된청년회 2부)
지난 6월 9일(주일) 원팀 찬양기도회 우수 부서로 우리 2부를 선정해 격려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충성된청년회 2부는 은혜받기를 사모해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정회원이 많은 편인데, 부원들이 연세가족, 연세청년으로서 멤버십을 가지고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서로 보며 도전을 많이 받은 듯하다.
특히 가정일을 돌아봐야 해서 3부예배 시간에 맞춰 오던 정정윤 자매는 담임목사님께서 청년회 주일 아침 기도모임에 참석할 것을 진실하게 권면하시는 데다, 부원들이 주일 첫 시간에 사모해 기도하는 모습에 도전받아 자발적으로 원팀 기도회에 나오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주일 아침 8시부터 교회에 오기 어려울 듯해 자매에게 쉽게 권면하지 못했는데, 정윤 자매 스스로 원팀 기도회에 참석해 너무나 놀랐고 자매의 간증 또한 감동적이었다.
“원팀 기도회에 참석해 너무나 행복합니다. 주일 아침에 교회에 와서 찬양하고 기도하다 보니 그동안 육신의 생각에 눌려 신앙생활을 제한했고 믿음의 스케줄에도 불순종한 것을 깨달아 회개했습니다. 이제는 내 영혼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해 살 것을 작정합니다. 원팀 기도회에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귀한 은혜를 경험했고, 신앙생활 하는 기쁨이 넘치다 보니 얼굴도 더 밝아졌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 부의 김주현 자매도 기도회와 관련해 간증할 게 있다. 일하다가 배탈이 난 적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위기를 잘 넘어가게 하시면 원팀 기도회에 가겠다’고 다급히 기도했다고! 갑작스럽게 올려 드린 기도였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고, 하나님과 약속한 게 있으므로 원팀 기도회에 나오게 되었다. 그간 직분자들도 기도회 참석을 권면했으나, 하나님께서는 회원들이 자원해 참석하고 은혜받도록 각각 맞춤형으로 권면하고 역사하신 것이리라.
원팀 기도회에 오고 있는 김주현 자매도 “하나님이 좋은데 하나님 아버지 앞에 제가 잘하는 게 없어서 너무나 부끄러워요. 그럼에도 원팀 기도회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런 나를 무척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기도의 맛도 느끼고 있습니다. 할렐루야!”라고 간증한다.
개인적으로 나 또한 그동안 예배와 기도에 대해 큰 사모함이 없었는데, 원팀 기도회를 계기 삼아 예배가 살고 기도가 살다 보니 원팀 기도회 외에도 부원들과 모여서 기도하는 삼일(수요)예배 기도모임, 금요예배 기도모임 그 외 때때로 진행하는 합심기도 등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하반기에는 부원 모두가 원팀 기도회에 나와 한 주 시작을 기도로 채우고, 반복해서 죄짓는 습관도 회개하고, 내 영혼과 맡겨주신 영혼을 기도해 살리기를 바란다. 원트 힘(Want Him)! 하나님만을 바라는 원팀(One Team)이 되어 영혼 구원 사역에 모두 동참하고 잃은 양을 찾아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반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적생활 승리할 힘 주신 주께 감사
| 김진아 부장(새가족청년회 기쁨우리)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할렐루야! 기쁨우리에서 원팀 기도회에 참석하는 부원들은 대부분 저녁예배인 4부예배까지 드리는 분들이어서, 새가족 청년들에게 주일 아침 일찍 교회에 와서 기도할 것을 강조해 독려하지는 못했다. 다만 주일 아침 일찍 교회에 오는 것을 힘들어하던 부원에게 한 달에 한 번만 나와서 기도해 보자고 했을 때 원팀 기도회에 참석해 무척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
주일 아침은 직분자 누구나 가장 긴장하는 때이다. 예배드리러 와야 하는 부원들이 마귀역사의 방해를 넘어 교회까지 무사히 와야 하고, 교회에 와서도 설교 말씀에 은혜받으며 예배를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교회에 오지 못하거나 시험에 드는 일들이 없도록 긴장해 기도하게 된다.
그런데 그 모든 걱정과 긴장한 마음을 들고 원팀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며 주님께 도움을 구하고 있다. 나 자신에게도 내가 먼저 사모함으로 예배드려 주일 하루를 승리하고 부원들을 섬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원팀 기도회를 마련해 주시고 나와 부원들이 영적생활 승리할 힘을 공급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