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 초청! 복된 또래 모임 진행

등록날짜 [ 2024-07-17 17:48:41 ]

대학청년회는 잃은 양 초청을 위한 ‘또래 기수모임’을 지난 7월 6일(토) 오후 3시 홍익대학교 전도거점 ‘이매지네이션 홀’ 2~5층에서 기수별로 진행했다. 대학청년회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2024학번 새내기를 ‘24기’라고 일컬으며, 부에서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회원들을 또래 모임에 초청해 예배생활을 회복하도록 섬기고 있다. 현재 대학청년회 기수모임은 17기부터 24기까지 총 8개 기수로 운영하고, 기수장과 부기수장 등 기수별 임원들이 동갑내기 친구들을 섬기고 있다. 이날 기수별로 진행한 모임 내용과 잃은 양 초청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기수모임을 마친 후 대학청년회원들이 오랜만에 교회에 온 잃은 양 친구들과 기수별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부터)24기와 19기 대학생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원들이 기수별로 나뉘어 화채 만들기(21기), 레크리에이션(22기) 등을 진행하며 주 안에 하나 되었다.



▶19기는 기수모임에서 조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간식과 상품을 나누면서 교제를 나눴고, 저녁 식사도 함께 하며 주 안에 하나 되었다. 평소 교회에 오지 않던 청년들이 친구들에게 초청받아 기수모임에 참석하고 주일예배에도 왔다는 감격스러운 일화가 많았다.


19기 기수장은 “오랜 시간 교회와 멀어져 있던 친구가 예배생활을 회복하던 중 이번 기수모임에 처음 참석해 친구들과 교제를 나눴고, 주일예배에도 참석해 하나님과 사이를 회복해 가고 있다”라며 “또 다른 새가족 친구도 기수모임에서 마음 문이 열려 토요일 저녁 찬양기도회에 참석했고, 주일에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하는 등 앞으로도 매 주일 예배드리러 올 것을 약속했다”라고 말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21기는 ‘주님 안에 하나 됨’을 주제 삼아 서로 협동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화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평소 얼굴만 알고 지내던 다른 부 친구들과 조별 활동을 함께하면서 친해졌고, 기수모임에 처음 온 잃은 양 친구들도 마음 문을 열고 주 안에 하나 되었다.


이윤채 기수장은 “이번 기수모임에 새가족 친구 2명이 참석했는데, 단순히 친목만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고 복음 전할 통로로 쓰임받아 감사하다”라며 “또래 친구들끼리 공감하고 위로하는 동안 주님이 함께하셨고, 같은 기수 친구들을 서로 환영하고 축복해 주는 시간도 무척 귀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2기도 복된 교제를 나누며 영혼 살릴 귀한 계기를 마련했다. “레크리에이션 우승팀부터 화채에 들어갈 재료 고르기!” 맛있는 재료를 선점하려고 레크리에이션에 열중하다 보니 또래 친구들끼리 금세 친해졌고, 오랜만에 교회에 온 친구들도 “하하 호호” 웃으며 맛있는 화채를 나누면서 마음 문을 열었다.


기수장 박미래 자매는 “코로나19 사태 탓에 잃어버린 친구가 약 5년 만에 이날 기수모임에 참석해 교회 친구들과 교제를 나눠 감격스러웠다”라며 “다음 날에도 교회에 온 친구는 3부예배도 함께 드리며 ‘예전에 신앙생활 하던 그때가 생각난다’고 말해 주어 22기 모두가 감격해하며 친구를 위해 더 기도하게 되었다”라고 은혜로운 일화를 전해 주었다.


▶24기는 새내기 기수답게 ‘인생네컷 사진찍기’와 ‘레크리에이션’ 등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친해질 발랄한 모임을 진행했고, 새내기들이 속한 각 부에서 상반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보고 하반기를 어떻게 값지게 보낼지도 다짐하는 등 의미 있는 모임을 마련했다.


박미래 기수장은 “친구들끼리 모이다 보니 상반기에 청년회 생활을 처음 하면서 부닥친 말하기 부끄러운 허물들도 진솔하게 나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누구보다 내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더 나아가고자 했다”라며 “나눔 시간에 친구들이 ‘직분자의 권면이 나를 향한 애절한 주님의 목소리처럼 들렸다’, ‘하나님이 직분자를 통해 은혜의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섬겨 주어서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고백하는 간증을 들으며 내 영혼을 살리고자 애타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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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교회신문 <8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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