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우리가 초등부 부흥의 초석”

등록날짜 [ 2010-02-01 10:58:49 ]

지난 1월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주일학교 초등부실에서는 어린이 직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초등부 직분자 1박 2일 캠프’라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니어글로리아와 예배위원 그리고 초등부의 행사를 취재 보도하는 초등부영상실(YPN) 제작진과 성가대원을 비롯한, 각 학년별 전도 특공대원 등 총 4개 파트 초등부 어린이 직분자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에 실시했던 제1회 직분자 캠프의 반응이 좋아 새해를 맞이하여 초등부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하게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실시된 행사이다. 앞으로 이들 초등부 직분자 학생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고 초등부 부흥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초등부 최용준 전도사는 “이번 MT를 통해 어린이 직분자들의 예배가 살아나고, 또한 이 어린이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져 초등부 부흥의 초석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영혼을 섬기는 주의 어린이
이번 초등부 어린이 직분자 MT를 통해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한다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첫날인 1월 21일에는 2시부터 이미현 교사의 찬양인도로 최용준 전도사가 ‘하나님이 직분자에게 주시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학생들은 권경윤 부장의 메시지를 들은 후 각 파트별로 ‘2010년 초등부 부흥’이라는 주제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국 국장 윤대곤 목사의 세미나를 들었으며, 각자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세족식은 자녀와 부모가 부둥켜안고 눈물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난해 직분자 캠프에서 가장 은혜로웠던 세족식을 올 해 첫날 저녁에도 어김없이 진행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교사들이 직분자의 발을 씻어 준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함께 세족식에 참여하여 그동안 더 사랑해 주지 못하고, 기도해 주지 못함을 회개하며 자녀들의 발을 씻겼다. 또 자녀들도 하나님과 부모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회개함으로 자녀와 부모가 부둥켜안고 눈물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 세족식과 함께 진행된 교사와 직분자, 부모들이 함께하는 기도회를 통해 믿음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다졌다.

다음 날 22일 직분자 학생들과 교사들은 초등부실에서 새벽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윤대곤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받은 은혜를 절대 잊어버리지 말고 1년 동안 꼭 붙잡고 나가자”며 “직분자로서 이 세상 마귀와 싸워 꼭 승리하자”고 설교했다.
이어 초등부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대진 신입반 부장의 성경 세미나가 진행됐고, 이어서 OX 성경 골든벨이 진행됐다.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들과 넌센스 문제들을 통해 어렵다고만 생각하던 성경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롤링페이퍼와 소감문을 쓰면서 이틀간의 캠프를 통해 느낀 점을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동안 직분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직분에 대해 확실하게 깨닫게 됨으로써 앞으로 이들의 예배를 수종 드는 온전한 충성을 통해 초등부 예배가 살아나고 모든 학생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초등부 부흥의 주역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김은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1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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