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2-16 10:01:03 ]
유아유치부는 설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우상숭배와 관련한 신앙교육을 위해 인형극과 기도회 등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유아유치부는 지난 2월 7일(주일) 낮예배 후 ‘마귀들의 회의’라는 제목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설날에 차례라는 미명 아래 진행되는 우상숭배를 앞두고 고민하는 어린이들의 마음과, 그런 크리스천 어린이들을 우상숭배를 통해 타락시키려는 마귀들의 회의 내용을 교사들의 손인형극으로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다뤘다.
손인형극에서 마귀들이 어린이들에게 우상숭배하게 하는 방법은 첫째, 겁을 줘서 억지로 절하게 하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차례상에 올려놓기,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잊어버리도록 놀이, 쇼핑, 여행에 빠지게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다. 교사들이 열연한 손인형극을 통해 5~7세 어린이들은 왜 우상숭배를 하면 안 되는지를 성경구절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유아유치부는 2월 14일(주일) 설날 당일 조상숭배라는 미명 아래 진행되는 우상숭배로 가슴 아파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상숭배하는 이웃들과 나라를 위해서 그들이 돌이키고 회개하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물의 기도와 회개를 통해 이 나라에서 우상숭배가 무너질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한다.
/손성국 교사 사진 조영익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1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