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주일), 유아유치부에서는 예배 후 인형극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공연했다.
이 작품은 기존의 백설공주 이야기를 각색하여 제작했는데,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에도 아이들의 큰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이날 인형극의 줄거리는 백설공주의 어머니인 왕비가 죽은 후 새 왕비(마녀)가 들어와서 예수 믿는 왕과 온 백성을 믿음에서 떠나게 하였고, 끝내 믿음을 지키려던 백설공주는 궁전에서 쫓겨나게 된다. 공주를 아끼고 사랑했던 사냥꾼의 도움으로 도망간 공주는 일곱 난쟁이와 함께 숲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게 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왕비는 독이 든 사과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백설공주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서 예수님의 신부가 되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심판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은 끝까지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키기로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