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2-22 16:18:41 ]
지난 2월 14일(주일) 유년부에서는 성경요절쓰기대회가 열렸다. 누가 볼까 꼭꼭 숨기며 답을 써내려가는 아이, 외운 말씀들이 생각나지 않아 낑낑대며 기억해내려는 아이, 아예 처음부터 포기하고 대(大)자로 누워 시간을 보내는 아이 등, 시험에 임하는 모습도 제각각이다. 기대했던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아이는 울상이 되기도 하며, 채점하는 선생님들은 하나라도 더 맞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간절하다.
자칫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을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시키기 위해 시작한 성경요절암송. 이번 성경요절암송을 통해 외운 말씀들이 아이들의 심령에 하나하나 새겨져 반석 위에 세운 믿음을 소유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소망해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