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3-17 09:39:04 ]
고등부는 지난 2월 28일 흰돌산수양관에서 MT를 실시하고 캠프파이어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적은 종이를 직접 태우며 변화되기를 소망했다.
고등부 MT가 지난 2월 28일(주일) 밤부터 3월 1일(월)까지 교사와 학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고등부 MT는 7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연세의 십대’라는 주제로 새 학기를 준비하며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고등부 부흥을 향해 전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일예배 후 수양관으로 출발한 고등부 교사와 학생들은 푸짐하게 준비한 고기를 먹고 개강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개강예배에서 교육국 국장 윤대곤 목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을 통해 자신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자”고 전했다.
이어 풍성한청년회 찬양선교실 강동학 실장의 인도로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학생들의 단합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야심차게 계획된 ‘천로역정’이 진행됐다. 장애인코스, 십계명코스, 무덤코스, 달란트코스, 십자가코스, 믿음코스 등 총 6개 코스에서 주어진 미션을 팀 전체가 하나 되어 해결함으로써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날 MT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자신이 가진 단점을 직접 글로 써서 활활 타오르는 불에 태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아침, 김형란 교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고 교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으며 MT를 마무리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