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4-12 07:53:33 ]
승리하신 예수님 마음껏 찬양
부활절을 맞는 지난 4월 4일 초등부는 이색적인 찬양예배를 가졌다. 바로 김경화 교사가 지도하는 ‘호산나성가대’가 준비한 부활절 칸타타이다. 한 달 동안 이 칸타타를 위해 아이들이 땀을 흘린 결실이 비로소 이 날 드러났다. 처음 천지창조를 나타내는 찬양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찬양과 동영상, 그리고 댄스 등의 장르로 표현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실수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진지함과 부활하신 주님을 마음껏 표현하고자 하는 성가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초등부 학생들뿐 아니라 성가대원의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자녀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았고, 믿지 않는 가족들도 동영상을 찍어가며 자녀를 응원했다. 40분 간의 부활절 칸타타가 끝나자 초등부 최용준 전도사는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은 실제 사건이며,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 갚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고 마귀를 이길 권세를 주셨다”라며 “주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는 주님이 주신 권세로 마귀와 싸워 이기자”고 설교했다.
이번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준비한 학생들뿐 아니라 초등부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예수의 부활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 계기로 초등부가 날마다 마귀의 권세를 이겨 승리하는 능력 있는 초등부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