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유년부 교사 직접 장대 인형 만들어

등록날짜 [ 2010-04-19 08:18:25 ]

4월 25일 친구초청잔치 위해 손수 제작에 나서


4월 25일 친구초청잔치 때 선보일 인형극을 위해 유년부 교사들이 늦은 밤까지 장대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4월 9일(금) 금요철야예배를 마친 늦은 밤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유년부 교사들이 모였다. 지금까지 해왔던 손인형극이나 탈인형극과는 다른 형식의 장대인형극을 선보이기 위해 인형 제작에 돌입한 것이다. 일명 막대 인형이라고도 불리는 이 장대 인형은 스폰지를 깎아 만들어 긴 철제기구를 연결해 조작하는 형식이다.

수공예로만 제작되어 시중에서도 비싸게 판매되는 상황이라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네모난 스폰지를 끌어안고 정성스레 인형을 깎아 나간다. 

시간이 갈수록 교사들의 마음과 닮은 아름다운 인형으로 만들어져 간다. 새벽 1시부터 시작된 인형 제작은 새벽 4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아이들을 향한 교사들의 열정이 놀랍기만 하다.

이 인형극은 4월 25일 친구 초청 잔치 때 선보일 예정이다. 인형극을 통해 새로 온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길 바라는 교사들의 심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인형에 배인 교사들의 웃음꽃이 인형극을 보는 아이들의 가슴에도 활짝 피어나길 소망한다.

한편 지난 4월 11일(주일) 유년부에서는 4월 생일잔치가 열렸다. 매달 진행되는 행사지만 그때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은 교사들의 사랑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지난 3월에는 교사들의 생일축하 동영상으로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데 이어, 이번 4월에는 엄마들의 생일축하 동영상으로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직장생활이나 혹은 전도와 충성으로 바쁜 삶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내어 촬영에 임한 부모님의 생각지도 못했던 따스한 생일 축하 메시지에 아이들은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 아이들이 이보다 더 큰 예수님의 사랑을 친구들에게 전하며 그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고 축복을 누리는 유년부가 되길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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