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of E 선교원] 할아버지 할머니께 ‘재롱잔치’

등록날짜 [ 2010-05-10 13:52:51 ]

E of E 선교원 어버이날 초청 행사 가져


E of E 선교원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금)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해 감사 잔치를 열었다.

E of E 선교원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금)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해 효를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아버지와 어머니를 초청해 학습발표회를 여는 행사는 가졌지만 올해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65세가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손자손녀들이 가슴에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봤다. 이 카네이션은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곧이어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키워주고 보살펴주신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절을 했다. 예절 시간에 배운 대로 예절을 한껏 갖춰 절을 했다. 아이들은 율동, 사자소학, 동시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렸다.

이어 손자손녀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 주물러 드리기, 손에 로션 발라드리기 등 게임을 했고 이어 잔치 국수로 점심을 먹은 후 믿음, 소망, 사랑반 아이들은 소고와 장구로 국악 무대를 흥겹게 펼쳤다. 마지막 순서로 아이들이 합창한 ‘부모님 은혜’를 들으며 어느새 쑥 자란 손자손녀들의 대견한 모습으로 경로잔치는 막을 내렸다.

선교원 정혜연 원감은 “학부모들은 선교원을 자주 방문해서 아이들이 활발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자손녀들이 교육활동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조부모에게 효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해마다 이런 행사를 가져야겠다고 교사들과 의견을 모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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