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10 13:52:55 ]
어버이날 맞춰 글로 표현한 ‘사랑’ 전달
지난 5월 2일(주일) 초등부실에서는 가정주일을 맞아 부모님께 카드 및 편지를 쓰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미 한 차례 실시한 결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켜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 행사는 먼저 최용준 전도사가 부모 공경에 대해 설교한 후에 가진 공과시간에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각자 가져온 준비물로 정성스럽게 카드를 만들거나, 색 편지지에 그동안 부모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초등학생이 썼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속 깊은 이야기를 쓴 아이들도 있었고, 어떤 아이는 아버지가 예수를 믿지 않았는지 “아빠, 꼭 같이 교회 가요”라는 글을 써, 보는 교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에 부모님의 사랑을 어찌 다 쓸 수 있으랴마는 모두들 그 사랑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이날 아이들이 쓴 편지를 어버이날에 맞춰 집으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