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달란트 시장]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 ‘달란트 시장’

등록날짜 [ 2010-05-03 13:17:51 ]

예수님 만나고 번개시장 재미도 ‘쏠쏠~’


지난 4월 24일(토) 열린 ‘달란트시장’을 통해 유년부(초등 1~3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모은 ‘달란트’(쿠폰)로 본인에게 필요한 물건과 간식을 사면서 교회 안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다짐한다.

유년부 달란트 시장이 지난 4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등부실에서 열렸다. 아이들은 물건이 진열되기 시작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출입문 앞에서 그동안 모은 ‘달란트’를 손에 꼭 쥐고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다.

이날 유년부 아이들이 물건을 살 ‘달란트’는 평소 교회활동을 열심히 할 때마다 주어지는 쿠폰이다. 성경읽기와 전도는 각 5달란트, 성경요절 외우기와 기도모임 참여에는 각 1달란트가 주어졌다.

아이들은 이날을 고대하며 3개월 동안 차곡차곡 달란트를 모았다. 특별히 이 날은 다음날 친구초청잔치에 초대할 친구들을 미리 초청해 복음을 듣게 하고 교회 오고 싶은 마음을 복돋우기 위한 전도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달란트 시장으로 친구를 전도해 온 한 아이에게는 특별히 10달란트를 주고 초청된 친구에게도 10달란트를 준다. 유년부 이정화 전도사는 초청된 아이들에게 달란트를 나누어 주면서 복음을 전하며 다음날 초청잔치에 다시 한번 초대한다.

친구들을 전도해서 데려온 아이들은 그동안 달란트 시장을 위해 모아온 귀한 달란트를 친구들을 위해 아낌없이 썼다. 친구들에게 떡볶이, 치킨바, 팝콘, 아이스크림 등 먹을거리도 사주고 물건도 사주고 친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먹을거리 코너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고, 40종류가 넘는 장난감을 사고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달란트 시장은 갈수록 학부모의 관심도 높아져서 올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카메라까지 들고 달란트 시장을 돌아보는 이들이 많아 가족단위의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달란트 시장이 북적거리는 한쪽에서는 교사들의 손이 분주하다. 차량실 식사장소를 빌려 음식이 떨어질까 쉴 틈 없이 떡볶이를 만들어내고, 집이 먼 곳에 있어 혼자서는 올 수 없는 아이들이 한 명이라도 더 오길 바라는 교사들은 두세 번씩 지역별로 차량운행을 해서 아이들을 데려왔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쁨이 넘쳐난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페이스페인팅으로 충성한 청년들, 꼼꼼하고 세심하게 물건판매에 충성해준 학부모들, 친구들을 초청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준 유년부 아이들, 오직 어린이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쓰는 교사들. 이러한 감사와 땀방울이 있기에 유년부의 사랑이 날로 커져간다.

달란트 시장은 유년부에서 매년 상반기에 2번, 하반기에 1번 실시하여 아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달란트 시장은 여름성경학교 전후에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수많은 어린 영혼을 구원하는 유년부의 전도폭발을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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