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즐겁고 신 나는 교회학교

등록날짜 [ 2011-06-15 09:23:46 ]

체육놀이 전도 한마당 열어



신 나는 유년부 체육놀이 전도 한마당이 6월 4일(토요일) 소예배실A에서 열렸다. 오후 1시가 되자 유년부 아이들이 친구 손을 잡고 헐레벌떡 대성전으로 들어선다. 제2회 유년부 체육놀이 전도 한마당이 열리기 때문이다.

유년부는 그동안 전도한 아이들이 잘 정착하고 교사와 아이들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체육놀이 전도 한마당을 계획했다. 이날은 연휴 첫날임에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에는 불신가정 어린이 70여 명과 새 친구 14명도 함께했다.

교사와 아이들은 먼저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신 나는 율동으로 찬양하고 예배를 드린 후 인형극 ‘스폰지밥과 십자가’를 관람했다. 이번에 처음 공연한 인형극 ‘스폰지밥과 십자가’는 유년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스폰지밥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극중 스폰지밥은 드라큘라가 등장한다는 소문에 손전등, 마늘, 십자가를 준비하지만 정작 그 십자가의 주인공이신 예수를 알지 못해서 드라큘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때, 예수를 잘 믿는 친구가 등장해 예수의 이름으로 드라큘라를 쫓아내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내용이다. 유년부 아이들이 이미 말씀을 들어 아는 내용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예수의 십자가는 다시 한 번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처음 온 아이들에게 인형극은 복음을 친숙하고 알기 쉽게 전하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체육놀이가 이어졌다. 팀별 대항으로 진행하면서 큰 공 굴리기와 원판 뒤집기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어울려 뛰고 웃으면서 자연스레 친밀감을 쌓았다. 새로 온 아이들에게도 낯선 교회가 아니라 즐거운 교회, 신 나는 교회, 또 오고 싶은 교회로 생각이 바뀌었다.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뛰놀며 웃고 땀 흘리는 동안 유년부는 더욱 하나가 되었다. 이번 체육놀이 전도 한마당으로 유년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전도하며, 새로 온 아이들도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길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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