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5-19 09:41:54 ]
<사진설명> 유아유치부 5세 아이들이 성경암송을 하고 있다.
유아유치부 성경암송대회가 지난 5월 8일(주일) 소예배실C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석한 25명이 차례로 나와 마이크를 들고 성경 구절을 암송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조그마한 입으로 또박또박 암송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한 자라도 틀릴까 봐 조마조마한 모습이었다.
또 이날 아이들은 예선전과 결선까지 막상막하 실력을 펼쳤다. 6, 7세는 성경 구절 8개, 5세는 4개를 다 외워야 이날 대회에 승리할 수 있다.
박현숙 전도사는 암송대회에 앞서 “아이들의 마음에 말씀을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대회 목적을 밝혔다.
교사들은 자기가 맡은 아이들이 성경 말씀을 암송하도록 대회 한 달 전부터 일일이 가정으로 전화해 얼마나 정확하게 많이 외웠는지 점검하고 격려했다. 어린아이들에게 암기하도록 교육하기가 쉽지 않지만 교사와 학부모는 그 말씀들이 아이의 심령에 새겨지길 바라는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성경암송을 응원했다.
이날 5세 1명, 6세 4명, 7세 4명이 정해진 성경구절을 모두 외워 1등을 차지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주일)에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