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3-30 17:39:49 ]
유년부(이정화 전도사, 초등학교 1~3학년)는 교회 근처 9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전도팀을 구성해 활발히 전도하고 있다.
‘예수로 받은 구원 전도로 보답하자’라는 표어 아래 “4월 17일은 내가 전도한다”는 다짐으로 교회가 떠들썩한 요즘, 유년부는 전도팀을 만들어 학교별로 전도한다. 팀별로 전도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며 학교 특색에 맞춰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 온수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손성국 교사)은 매주 목.토요일에 전도하며 3월 19일에 연 ‘스폰지밥(인기 만화 캐릭터) 전도파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도 파티를 계획 중이다. 스폰지밥 전도파티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스폰지밥 옷을 입은 교사가 하교 시간에 학교 정문에 등장해 바로 앞 공원에 준비한 전도파티로 초대한다. 아이들은 먼저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삼삼오오 모여 앉아 복음을 들은 후, 다양한 선물 내용이 적힌 사탕을 직접 뽑아 동전으로 살살 긁으며 선물을 기대한다. 자신이 받을 선물이 뭔지 알고 나면 아이들은 신이 나고 집에 돌아가 부모의 허락을 받아 다음 날 교회에 출석한다.
■ 오류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양기천 교사)은 목.토요일에 학교 앞과 인근 지역에서 전도하며 토요일 오후에는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아이들 집으로 배달해준다. 정성이 가득 담긴 떡볶이에 부모가 먼저 마음을 활짝 열고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준다.
<사진설명> 유년부는 인근 학교 주변에서 인기 만화 캐릭터로 먼저 아이들 시선을 끌고 전도의 문을 연다.
■ 광명서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신옥경 교사)은 수.토요일마다 학교 앞과 근처 지역에서 전도하며 관리 어린이들을 심방하고 부모를 만난다. 특히 올해 시작한 영어예배를 소개하면 부모들은 관심을 보이고 이내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녀와 교회에 나온다.
■ 개웅초등학교 전도팀(팀장 홍성현 교사)은 토요일마다 학교 앞에서 따끈한 코코아를 끓여주며 복음을 전하고 관리회원 아이들의 가정을 심방할 때 미리 준비한 선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연다.
■ 세곡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이강린 교사)은 금.토요일마다 학교 앞에서 공룡, 호랑이 등 캐릭터 옷을 입고 복음을 전한다. 또 교사가 직접 만든 돈가스와 예쁘게 포장한 초콜릿 등을 주며 전도하니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심지어 어린이들이 교사들에게 직접 전화해서 교회에 데려가 달라고 할 정도다.
■ 오류남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이혜정 교사)은 월.토요일에 맞춰 학교 앞에서 전도하고 관리 어린이 가정을 방문해 부모를 만나 영어예배를 소개해 부모도 함께 교회에 나오는 계기를 만든다. 또 매월 1회 토요일에는 학교에 모여 피자파티나 스테이크 파티를 열어 축구와 피구,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아 교회로 전도한다.
■ 원종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이상윤 교사)은 토요일마다 학교 앞에서 영어예배 인도자들과 교사들이 함께 전도한다. 특히 영어 예배 인도자들이 직접 전단을 나눠주며 학부모들에게 영어예배를 소개해 더욱 신뢰를 주고 있어 부모들이 먼저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가 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한다.
<사진설명> 복음을 전하는 유년부 이정화 전도사
■ 계명초등학교 전도팀(팀장 육마리아 교사)은 토요일마다 전도에 나선다. 이곳 지역 특성상 아파트단지가 많아 엘리베이터에 영어예배 광고지를 부착하여 우리 교회를 알린다.
■ 매봉초등학교 전도팀(팀장 박유라 교사)은 매주 화.토요일에 전도하며 특히 토요일은 교사 가정에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음식을 만들며 복음을 전한다. 또 매주 심예진 교사 부모가 제공하는 전도용 두부는 아이들 가정을 심방할 때 부담 없는 좋은 선물로 애용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전도로 유년부는 지난해 12월 회계연도를 시작한 이래 3월 20일 현재 예배 출석인원 100여 명이 증가했다. 이는 교사들의 전도 열정과 함께 새로 생긴 영어예배 홍보가 빛을 발한 결과다. 영어예배는 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 1월 초에 10여 명으로 시작한 것이 현재 학생 70여 명이 함께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년부 전도팀의 열정적인 전도와 사랑의 섬김으로 수많은 어린이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주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