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0-26 08:39:20 ]
친구 초청 위한 ‘전도의 장’ 마련
끼와 재능으로 주님께 영광 돌려
지난 17일(주일) 중등부는 요한성전에서 달란트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원택 교사와 학생들이 ‘멈출 수 없네’ 곡을 위트 넘치는 율동과 함께 밝고 경쾌하게 부르고 있다.
중등부는 지난 10월 17일(주일) 요한성전에서 ‘2010년 Middle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달란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가진 각자 재능과 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10월 24일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 주일을 한 주 앞둔 시점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초청할 수 있는 전도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었다.
1부 순서를 맡은 김태완 전도사는 ‘하나님을 찬양하자’라는 주제로 시편 150편 말씀을 전하면서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며, 나의 수고와 의가 아닌 받은 은혜를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라고 설교했다.
2부 순서로 화려한 막을 올린 달란트 대회는 연세중앙교회 관혁악단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찬양과 워십 그리고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모두 7개 팀이 경합을 벌인 달란트 대회에서 사랑 상을 받은 소겸손 외 4명의 ‘너무 멀리 왔나요’는 가사에 맞춘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워십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믿음 상은 길현숙 외 7명으로 이루어진 워십팀이 수상했는데 이 팀은 1학년임에도 어려운 율동들을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해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찬양 팀 틴 글로리아는 ‘because of who you are’라는 수준 높은 곡으로 기쁨 상을 수상했다. 축복 상은 기타와 플루트를 연주하며 교사와 학생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준 강혜수 외 3명에게 돌아갔다. 소망 상을 수상한 배미주 외 6명은 ‘선하신 분, 조이 풀’에 맞추어 화려하고 역동적인 댄싱을 선보였다. 참 잘했어요 상을 수상한 김원택 외 12명은 ‘멈출 수 없네’ 곡을 위트 넘치는 율동과 함께 밝고 경쾌하게 불렀다.
달란트 대회의 백미는 노력 상을 수상한 문겸석 외 9명의 태권무였다. ‘구원이 주님께 있네’ 찬양에 맞춰 화려하고 절도 있는 태권무와 격파 신을 선보일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심사를 맡은 이상철 부장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각 팀의 수고와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달란트 대회를 통해 중등부가 널리 알려지고 부흥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