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제1차 학부모 세미나 개최

등록날짜 [ 2011-03-03 16:12:09 ]

 

중등부는 제1차 학부모 세미나를 지난 2월 20일(주일) 요한성전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습세미나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중등부 예배를 드린 후 함께 신앙과 교육 문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문명기기에 노출돼 다양한 방법으로 수많은 죄를 지을 수 있는 자녀의 실태를 부모 세대에게 알려주고, 말씀 안에서 부모.자식 간의 관계를 회복할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강사로 나선 교육국장 윤대곤 목사는 ‘당신의 자녀가 십대입니까?’ 라는 제목으로 청소년기 가정교육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 학생들을 향해 “높은 학력, 물질적 부유 등 육의 가치를 좇으며 세상의 격려를 받으려 하기보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이의 말을 경청할 귀가 열려야 한다’며 부모에게 순종할 것”을 전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요즘 세대는 앉은 자리에서도 수백, 수천 가지 죄를 지을 수 있는 악한 세대인데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지키는 의무를 소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신앙 안에서 내 자녀를 내가 지킨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단순히 가정에서 자녀가 죄를 짓지 않도록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대화로 부모 자녀 간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부모들은 부모의 믿음과 아이의 믿음이 일순간 같아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여, 아이들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날 때까지 사랑으로 기다려 줄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다. 학생들도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영육 간에 잘되는 길임을 깨닫는 모습이었다.

이날 함께한 부모와 학생들은 서로 생각하고 중점을 두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고, 주님이 만드신 가정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하나 되기를 바라며 함께 기도했다. 중등부는 앞으로 5월과 10월 두 차례 더 이 같은 학부모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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