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1-19 11:37:42 ]
<사진설명> 유년부는 지난 1월 13~15일 진행한 ‘예수사랑캠프’에서 인형극 ‘룰루랄라 탱자탱자’를 공연했다.
“예수님! 성령 충만 받아 전도하고 싶어요!”
유년부(초등1~3학년)는 아이들, 교사, 부모가 함께한 ‘제2회 예수사랑캠프’를 지난 1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소예배실A(유년부 예배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유년부 결속을 다지고, 새롭게 등반한 예비 초등학생들 그리고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이 초청되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간 진행한 캠프는 영화 ‘마태복음’을 매일 30분씩 상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진 인형극 ‘룰루랄라 탱자탱자’는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작품이다. 아이들은 자기 죄가 만든 ‘똥나무’에 묶여 벌 받는 탱자에게 자신을 대입해보며 죄에 대해 인식하고 마음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를 왔다고 해서, 또 착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에요. 또 예배는 잘 드리는데, 집이나 학교에서 부모님이나 친구들 속상하게 한 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 오직 예수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만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유년부 담당 이정화 전도사가 교회에서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실제생활까지 염려하며 복음의 기초를 어린이들에게 설득했다.
둘째 날인 14일(금)에는 미술과 체육 활동이 이어져, 구슬 꿰기, 책 만들기, 천국 그리기, 피구놀이 등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들의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친목을 다졌다. 평소에는 예배와 공과시간을 중심으로 한 사역이 이루어지기에, 이번 캠프는 유년부에 소속한 모든 구성원에게 관계적 해갈(解渴)을 이루며, 자녀만 교회에 나오는 부모도 초청해 전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난해에 처음 시작한 예수사랑캠프는 입소문이 퍼져, 타 교회 아이들까지 참여 의사를 표시하는 등 해마다 은혜를 더하고 있다. 유년부는 지난 1월 9일 시작한 영어예배를 더욱 심화할 계획이며, 앞으로 진행할 유년부 영어캠프도 기대할 만하다. 캠프를 마칠 즈음 이정화 전도사는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성경읽기를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아이들이 항상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도록 신경 써 주세요. 또 하루에 30분 이상 꼭 기도하도록 지도해주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