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2-15 15:53:51 ]
유아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는 설날을 며칠 앞둔 지난 1월 30일(주일), 전 교사가 일일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조상 제사라는 이름으로 우상숭배가 전국적으로 성행하는 설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우상숭배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어 전 교사가 하나님 앞에 금식으로 매달린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며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길 바라는 주님의 심정으로 힘든 기색 없이 간절히 기도했다. 맡은 아이들 하나하나의 이름을 불러가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도록 막아달라는 간절한 금식이었기에 방해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교사들의 영혼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커지며 간절해졌다.
특히 유아유치부 예배 시간에는 ‘마귀들의 회의’라는 인형극을 상연해 명절에 제사를 지내며 제사음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아이들에게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아직은 어리지만 부모가 우상숭배 하게 하려고 매를 드는 것도, 돈으로, 또는 맛있는 음식으로 유혹하는 것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으로 잘 이겨내라고 당부했다.
교사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펼친 일일 금식기도로 말미암아, 믿음을 지키고 싶어도 비신자 부모 때문에 우상숭배를 한 아이들뿐 아니라 그 부모까지도 하나님께 돌아와 천 대의 복을 받는 가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사진설명> 유아유치부는 지난 1월 30일(주일) 아이들에게 우상숭배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인형극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