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2-24 10:47:21 ]
중등부가 주관하는 ‘학부모 영적 서포터즈(지원자)’ 2월 모임이 지난 2월 12일(토) 오후 5시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매달 1회씩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모여 학생들을 기도로 후원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영적 서포터즈’가 지난달에 이어 2회째 열린 것.
먼저 중등부 학생들이 어떤 자세로 예배에 임하는지를 동영상으로 살펴본 후, 김태완 전도사의 인도로 기도했다. 학생들의 예배와 가정과 학교생활이 회복되기를 기도했고, 이어 곧 중학교에 입학해 새 학기를 맞이할 중1 학생들이 세상 문화와 풍속에 끌려다니지 않고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과 같이 세상 가운데 당당히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들로 세워지도록 기도했다.
또 부모가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겼던 죄를 회개하며 뜨거운 눈물로 기도했다. 학부모 한 명은 “그동안 내 뜻대로 자녀를 양육했던 것을 회개하며 자녀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결단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태완 전도사는 “부모는 자녀를 위해 좋은 음식, 옷, 학원 등을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자녀의 영혼이 갈망하는 요청을 보고, 듣고, 해결하는 영적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학부모 영적 서포터즈의 분명한 취지와 목적을 전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영적 서포터즈 모임을 통해 중등부 학생들의 가정과 학교 그리고 학생들 개개인에게 회복이 임할 것을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