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4-13 17:33:46 ]
초등부는 4월 한 달간 문화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도 잔치를 연다.
오는 4월 17일 이웃초청 총력 전도주일뿐 아니라 4월 3일, 4월 10일에도 자체적으로 전도주일로 지키며 전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 준비로 3월 29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일 저녁 교사기도회를 실시하며, 토요일에는 교회 근처 초등학교 다섯 군데에서 전도를 한다. 또 초청돼 오는 아이들을 위해 매주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흥미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4월 3일부터 시작한 전도잔치 주일에는 새로운 친구들이 참여하도록 쉽고 재밌는 율동과 찬양을 준비했으며, 환영의 마음을 듬뿍 담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축복했다.
또 최용준 전도사는 대변을 주제로 “대변이 더럽지만 그것보다 더 더러운 것은 죄이며 예수만이 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파워포인트로 보여주며 설교했다. 최용준 전도사가 전날 직접 만든 대변 모형은 아이들의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으며 즐겁게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반 김종범 교사와 아이들이 준비한 무언극 ‘체어’(의자)를 선보였다. 무언극 ‘체어’는 죄라고 쓴 의자를 마귀가 만져도 된다고 유혹하며 속여 의자를 만지게 한다. 하지만 죄 때문에 손이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자 타 종교, 무속인 등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할 수 없고 오로지 예수로만 죄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말보다 더 호소력 짙은 몸짓은 친구들을 향한 예수의 애절한 사랑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한 생일잔치와 경품잔치는 초청한 아이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가득 선사하며 교회는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었다.
초등부는 이날 예배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일 11시 초등부 예배를 새롭게 신설하여 새로 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초등부 전도주일에 많은 학생이 신부의 믿음으로 전도하고, 전도 받은 학생들은 예수를 만나는 귀한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사진설명> 토요일에 교회 근처 초등학교에서 전도하는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23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