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 활동량이 줄고 넉넉한 시간으로 나태해지기 쉬운 겨울 방학을 맞아 초등부는 정회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1월 17일(화)~20일(금)까지 디모데 훈련을 했다.

교회에는 매주 출석하지만, 직분이 없고 학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 45명 대상으로 4일간 진행한 디모데 훈련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했다.

오전에는 찬양과 예배, 성경 요절암송과 성경퀴즈, 애굽의 열 가지 재앙에 대해 배우는 등 영적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스케이트 타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성경 영화 감상, ‘방방’ 타기,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방문 등 주로 외부에 나가 활기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디모데 훈련 기간에 초등부 학생들은 전도사와 교사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배웠으며, 무엇보다 어린 심령 안에 예수 그리스도 제자의 삶을 살기를 소원하며 교회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모습이었다. 디모데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모두 훈련이 즐거웠다고 고백하며 다음 훈련에 또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부는 봄방학에도 디모데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 훈련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하고 아름답게 성장해 가기를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