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평생 응답의 열매로 가득하길

등록날짜 [ 2012-03-29 13:59:30 ]



중고등부 50일 작정 기도회가 지난 3월 22일(목)을 끝으로 학생 수백 명이 동참한 가운데 은혜롭게 마쳤다. 이번 50일 작정 기도회는 지난 2월에 열린 제71차 중고등부동계성회 마지막 날 윤석전 담임목사가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나라와 민족사 그리고 세계사 속에서 한 획을 긋는 큰 인물로 거듭나라고 촉구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맡기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기도회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성회가 끝나는 2월 2일(목)을 시작으로 50일 작정 기도에 돌입했다. 50일 작정 기도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수많은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아뢰기 전에 먼저 자신의 죄를 놓고 집중적으로 회개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했던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비전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한 권지오 학생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적응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50일 기도와 담당 교역자와의 상담 그리고 중보를 통해 “고등학교 가서는 변화된 삶을 살겠다”고 선포했으며, 이후 학급 회장선거에 나가 “저를 뽑아준다면 중학교 때와 달리 새로운 모습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것이며, 여러분의 선택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연설함과 동시에 학급회장에 당선하면서 두려움을 이기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도 응답을 받게 되었다.

작정기도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학생들 속에 숨어 있던 악한 영의 정체가 수없이 드러났다. 평소 부모님을 미워해서 반항하고 자살 충동과 인생의 회의를 느끼며 술, 담배, 게임중독을 통해 역사했던 악한 영들이 소리 지르며 떠나가는 일도 있었다. 또 학생들이 공부할 때 늘 나타났던 집중력 저하, 의기소침, 불안함, 초조함 등의 문제가 사라지며 하루 4시간 이상 공부할 수 있는 변화도 일어나게 되었다. 

50일 작정 기도회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오직 그 명령에 순종한 사람만이 응답의 열매를 얻었다. 작정 기도회에 이어 중등부는 6-4-2-2 운동(6시간 자고 4시간 공부, 2시간 기도, 지하철 2호선 위치 대학 진학), 고등부는 5-4-2-2 운동(5시간 자고 4시간 공부, 2시간 기도, 지하철 2호선 위치 대학 진학)을 진행한다. 앞으로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위대한 리더가 탄생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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