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지실] 소망부 ‘도전 찬양 20곡’ 개최

등록날짜 [ 2012-05-22 11:48:52 ]

지난 5월 13일(주일) 교회복지실 성인 지적장애인 소망부에서는 ‘도전 찬양 20곡’이라는 제목으로 찬양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소망부 지체들은 예배 때 자주 부르는 곡이 출제되자 마이크를 잡고 신 나게 찬양을 불렀다. 평소에는 찬양에 관심이 없는 듯 보이던 조경훈 형제는 무게를 잡고 멋지게 찬양을 불렀다. 조경훈 형제의 활약으로 반이 2등을 하자 오른손을 번쩍 올리며 멋진 세러모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김순화 자매와 김희진 자매가 한 곡 한 곡 진심으로 찬양을 부르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으며, 교사들은 찬양 가사를 많이 외우는 학생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한편, 소망부는 올 초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장애인 친구들이 모여 찬양교실과 기도모임을 열고 있다. 주일 예배 때 부를 찬양을 연습하고,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찬양도 함께 부르는 동안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기뻐서 춤추며 찬양하기도 한다.

찬양 연습이 끝나면 바로 기도회를 연다. 이미 찬양으로 활짝 열린 마음으로 전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다. 비신자 가족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제목들이 다 응답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매주 전도사와 교사들이 마련하는 맛있는 간식도 이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 평소 10여 명이 참여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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