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6-05 19:32:50 ]
연세중앙교회 어린 영혼들을 섬기는 교육국 대심방이 지난 5월 26일(토) 월드비전센터 남전도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심방은 모든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담임목사를 만나 생명의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대예배 시간에 영어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그간 은혜 받기를 사모하던 부서의 교사들에게는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요한복음 11장 40~44절을 본문으로, 예수께서 많은 사람 중에서 가장 친근히 지내시던 나사로 가족과 예수님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맺어야 할 예수님과의 신령한 관계와 그로 말미암아 얻게 될 축복에 관해 전했다.
또 “한 영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붙들어야 영혼이 살고, 인내하며 기도하고 섬기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전했고, “지극히 작은 자를 대접한 것이 곧 예수를 대접한 것”이라며 교사 직분은 교회의 중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성기도 시간에 모든 교사가 담임목사에게 축복 안수를 받았고, 어린 영혼들을 위한 애통한 심정의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다. 교사들은 이번 대심방을 통해 그간 포기했던 아이들을 다시금 붙잡고, 하나님께 맡겨 드리겠노라 다짐했다.
점점 악해져 가는 이때에 유아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아이들 모두가 올바른 신앙관과 국가관을 지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이 된다면 이 나라가 살고, 온 인류가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예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것과 같이, 끝까지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