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7-10 10:08:11 ]
지난 4월 시작한 수화교실이 6월 28일(목) 수료식을 했다. 3개월 교육과정 동안 오전반(월, 목 오전 10시)과 저녁반(월, 화 저녁 9시 30분)으로 교회복지실에서 진행했는데, 수화를 익히는 것과 더불어 농아인의 생각, 사고, 행동양식 등에 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수료식은 대성전 테마성전에서 교육국 목사와 교회복지실 직분자들과 구로구 농아인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교육국 윤대곤 목사는 “자기의 유익과 돈을 찾아서 시간을 투자하는 세상 사람과 달리 소외된 장애인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자가 세월을 아끼는 지혜 있는 자”라며 수료생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료생 문옥자 집사는 수화로 인사와 자기소개를 한 뒤 “기초 수화와 더불어 단어 어원과 모양을 배웠고, 동영상을 보면서 중급과 고급 수화도 함께 배워 유익했다”며 “이번 기초 수화를 배우면서 사회복지분야 비전도 발견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