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7-17 13:33:16 ]
유아유치부는 지난 7월 7일(토) 오산에서 전도축제를 열었다. 본 교회와 거리가 먼 오산지역은 전도와 교회 홍보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전도축제는 이 지역에서 처음 하는 행사인 만큼 오산지역 성도들의 기대가 컸다. 일주일 전부터 이미 ‘다윗과 골리앗’ 영어 뮤지컬 전단을 곳곳에 붙이며 홍보했고, 행사를 앞두고도 교구장, 지역장을 비롯해 많은 성도가 오산 기도처에 모여 영혼 살릴 기회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했다.
<사진설명> 지난 7월 7일(토) 경기도 오산에서 영어 뮤지컬을 선보이는 유아유치부.
이날 전도축제에 앞서 뮤지컬 팀원들은 뮤지컬 복장을 한 채 아파트 단지를 돌며 아이들에게 찾아가 공연에 초대했다. 공연장소에는 길을 가던 시민과 학부모가 관심을 두고 들러 주었고, 어느새 오후 2시 공연시간에는 100명 남짓 되는 아이들이 자리에 앉았다.
공연에 앞서 모든 이가 공연을 보려는 기대로 집중하기 좋은 시간에 박현숙 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 전도사는 “우리 안에는 영혼이 있어서 죄를 지으면 그 영혼이 더러워져 끝내 죽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이 우리 위해 대신 십자가 지시고 피 흘려 죽어 주셔서 우리는 영원토록 행복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복음을 전했다. 천국과 지옥에 관해 처음 들어본 아이들은 설교가 끝난 후에도 “진짜 천국이 있어요?” “천국 가면 행복해요?” “지옥은 무서운 곳이에요?” 등의 질문을 하며 놀랍다는 표정을 금치 못했다.
설교에 이어 영어 뮤지컬 ‘다윗과 골리앗’을 공연했는데 점점 빠져드는 아이들과 마냥 신이 나서 함께 노래 부르는 아이들도 보였다. 아이들과 학부모 20여 명이 영어예배 신청서를 작성했다. 전도축제를 마치고 교회에 도착한 뮤지컬 팀과 오산지역 성도들은 결신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주일에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오산 전도축제를 통해 오산지역 비신자들이 복음을 듣고 천국과 지옥을 알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유아유치부는 아이들이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체험할 기회를 갖도록 기도와 심방으로 꾸준히 영혼을 관리할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