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여름성경학교]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어린이로

등록날짜 [ 2012-07-24 13:45:36 ]

지난 7월 20일(금)~21일(토) 양일간 실시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만나는 체험 이뤄져

유아유치부는 7월 20일(금)~21일(토) 양일간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란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전 교사가 3일 이상씩 금식하며 한 달간 매일 2시간씩 성경학교를 위해 모여서 작정 기도로 준비했으며 각 가정을 심방하며 성경학교의 참석을 권유한 결과 많은 어린아이들이 참석하여 은혜 받았다.

금요일 아침 엄마 손을 잡은 유아유치부 아이들이 종종걸음으로 소예배실C에 모여 앉았다. 또래끼리 앉으면 장난치기 일쑤이고, 집중하지 못하는데, 이날은 찬양도 잘 따라하고 예물 드리는 시간에 장난도 치지 않고 성경학교 첫 시간에 진행한 윤석전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도 의젓하게 들었다.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가 설교한 후 통성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3장 8절과 요한계시록 20장 10절을 본문으로 마귀 닮은 것이 죄이고, 그 대가로 가는 지옥에 대해 엄하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부모님 말씀 안 듣고, 선생님 말씀 안 듣는 것, 교회 와서 떠들고 사람들을 미워하는 것 모두 마귀 닮은 것이다” 라며 “너희가 겉으로는 엄마 아빠 닮은 것 같아도, 행동은 마귀를 닮았고 그들에게 속했으니 나중에 지옥 가지 않겠느냐”고 애타는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아이들은 “그 무서운 지옥에서 어떻게 견딜래?” 하는 담임목사의 애절한 설교에 눈물로 회개하며 죄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옥 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를 깨달았다.


<사진설명> 설교를 듣고 회개하는 어린이들.

교사들도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에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거나 아이들을 꼭 끌어안고 같이 기도했다. 귀에 기도할 내용을 들려주기도 하면서 어떻게든 아이들이 회개하고 은혜 받아 변화되도록 전심전력을 다하였다.

금요일 오후에는 먼저 탈인형극 ‘열 처녀의 비유, 예수님의 신부’가 무대에 올랐다. 교사들이 대본, 녹음, 연기, 인형탈 제작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해 더 뜻깊었다. 주님 오실 날이 임박한 이때 유아유치부 아이들이 신부의 믿음으로 성장되길 바라며 성경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 공연했다.

극중 다섯 친구는 처음엔 주님을 사모하며 열심히 신앙생활 하지만 점점 나태와 게으름에 빠지고 세상풍속을 좇는다. 그중 끝까지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린 ‘믿음이’는 들림을 받아 천국에 가지만 그러지 못한 친구들은 지옥에서 고통 받는 내용을 그렸다.

인형극을 본 아이들은 죄에 유혹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형극 공연에 이어 반별 공과시간 또한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이들이 쉽게 짓는 죄를 지적하여 그것이 지옥까지 갈 수 있는 죄임을 깨닫게 하고 회개를 이끌어내 천국을 사모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며 가르쳤다.

<사진설명> 유아유치부 아이들의 율동.

21일(토요일)에는 죄의 결과가 어떠하며 그 죄 때문에 예수님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게 하였으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며 예수님의 신부로 준비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먼저 소리의 방 프로그램(천국과 지옥)에서는 간접적으로 아이들이 천국과 지옥을 체험하게 했다. 또 조형활동 시간에는 아이들이 작품(손가방 만들기)을 직접 만들었으며 ‘예수님의 생애’라는 영어뮤지컬을 보며 12제자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사역들과 예수님의 일대기를 재미있게 영어뮤지컬로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신체활동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신 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아이들의 영적 성장과 체험이 넘쳐났다. 어린 아이들이지만 그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해 줄 참구세주임을 깨닫게 했다. 앞으로도 성령이 일하셔서 유아유치부 아이들과 교사들이 주님 오심을 기대하고 사모하는 주님의 신부로 준비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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