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8-21 22:00:54 ]
초등부는 여름성경학교 때 받은 은혜를 확고히 다지고자 8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디모데 훈련을 시행했다. 디모데 훈련은 이번이 네 번째로 그 내용이 더욱 풍성했는데, 특히 에베소서 6장 10~17절 말씀을 토대로 ‘전신갑주’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전신갑주’는 교회 곳곳에 준비해 놓은 과제를 수행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도착 지점에 일찍 도착하는 팀이 우승하는 것을 규칙으로 한다. 각 장소에는 성경에 나오는 성령의 검,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진리의 허리띠, 복음의 신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주제로 과제를 부여한다. 이날 초등부는 8~10명 내외로 짝지어진 6팀이 동시에 시작하여 서로 협동하여 과제를 먼저 완수하고자 노력했다.
첫 과제는 신문지에 인쇄된 활자를 오려 요한복음 1장 1절 성경구절을 완성하여 성령의 검을 받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은 말씀이시며 하나님 말씀인 성령의 검을 통해 사단을 이기는 것을 배운다. 둘째 과제는 하나님 말씀의 약속을 가지고 제비뽑은 이동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가는 것으로 의의 흉배를 받게 된다. 셋째 과제는 각 팀에게 상자를 하나씩 주어 상자를 열지 않고 믿음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믿음의 방패를 받는다. 마귀의 공격인 미혹과 유혹을 이기고 말씀을 최우선해야 함을 알게 된다.
<사진설명> 초등부 디모데 훈련에 열심인 학생들.
넷째 과제는 눈을 가리고 ‘복음의 신발’을 찾는 것으로 전도자로 준비함을 의미한다. 다섯째 과제는 진리의 허리띠를 얻기 위해 팀원 전체가 동역하여 성경책을 들고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오는 과제다. 여섯째 과제는 성경 퀴즈 10문제를 맞혀 구원의 투구를 얻는 단계다. 마지막 도착 장소에서는 각 팀이 취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와의 싸움’을 벌여 깃발을 먼저 뺏는 팀이 우승이다.
새롭게 준비한 디모데 훈련 ‘전신갑주’는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해 영적 원리를 몸소 체험하여 더욱 뜻깊었다. 이번 디모데 훈련을 계기로 믿음과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어, 개학 후에도 초등부 학생들이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구령의 열정으로 많은 영혼을 전도하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