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2-05 10:09:53 ]
유아유치부 가정집 돌며
학습·놀이 등으로 전도해
<사진설명> 유아유치부는 가정집을 돌며 아이들에게 미술놀이 등을 함께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유아유치부는 1월 26일(토) 고척, 천왕, 궁동 세 지역에서 전도 축제를 열었다. ‘새 소식반’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부모와 아이가 교회에 관심을 두게 하고 예배에 오도록 초청하였다.
노방전도가 어려운 추운 겨울날이라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전도축제는 일반 가정집에서 진행되었다. 관리회원들을 정착하게 하고 새 친구들을 초청해 영혼 살리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새 소식반’은 겨울방학 특강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도 있고 2주에 한 번씩 축제를 계획한 지역도 있다. 이날 전도축제에 임한 교사들의 얼굴에는 축제 준비로 분주함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교사들의 기도 소리는 전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아침 10시, 제일 먼저 축제를 시작한 궁동 지역에서는 지난 19일(토)에 ‘천연비누 만들기’에 이어 전도축제가 벌써 2회째 진행되었다. 이번 주에는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라는 제목으로, 직접 요리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겨냥해 알차게 준비했다. 이어 2시와 2시 30분에는 고척과 천왕에서 각각 ‘잉글리시 쿠킹 클래스(English Cookilng Class)’와 ‘과학놀이’를 진행하였다. 재미있는 요리를 하며 영어를 말하니 아이들과 부모들은 관심을 보였고, ‘화산폭발 실험’과 ‘야광팔찌 만들기’를 하며 아이들은 과학자 옷을 입고 실험 도구를 만져가며 눈을 반짝였다.
축제 장소에 모인 교사들은 그동안의 수고와 눈물의 기도가 많은 열매로 응답되길 기대했다. 또 프로그램을 영어찬양-말씀-학습 순으로 진행하여 일회성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온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하였다. 더 많은 친구를 초청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 영혼이라도 놓칠세라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교사들의 애절한 수고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이번 ‘새 소식반’ 축제로 아이들과 부모가 총 45명 초청되어 왔고 주일에는 11명이 초청되는 결실이 있었다.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도축제에 더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