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3-20 16:15:51 ]
난타, 중국어, 율동 교실 등
다양한 교육으로 전도 목적
<사진설명> 요셉부 토요 전도학교 중 리코더 교실. 이외에도 난타, 장구, 중국어, 율동, 하모니카 등을 하고 있다.
햇살이 따사로운 토요일, 요셉부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수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 표정에는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했다. 수업이 진행되자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친구를 전도하여 함께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 실제로 첫 수업부터 친구를 초청하여 함께 참석한 아이도 있었다.
요셉부는 지난 3월 9일(토)에 토요 전도학교를 열었다.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5시에 진행하는 전도학교는 어린이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전도학교는 전도를 어려워하는 요셉부 어린이들에게 친구와 함께 교회에 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전도하도록 기회를 열어주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난타, 장구, 중국어, 영어찬양율동, 하모니카, 리코더 교실로 총 6개 활동을 소예배실A와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며, 한 교실에는 어린이 8~15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참여하는 인원을 고려해서 한 교실당 3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강사들은 전원 요셉부 교사이며,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했거나 그 분야에서 충성하는 교사들로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교육하여 최종적으로 주일예배에 발표하는 형식으로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후 새로운 신청자를 받는다. 정회원 어린이와 새 친구가 함께 수업에서 익힌 달란트로 주일예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새 친구가 정회원으로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도학교를 기회로 요셉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새신자 어린이도 스스럼없이 교회 생활에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모든 교사와 학생이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에 더욱 힘써서, 올 한 해 좋은 열매 맺는 요셉부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현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