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4-30 10:22:02 ]
<사진설명> 교육국 교사 춘계대심방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주일학교 교사 대심방을 끝으로 2013년 춘계대심방 일정을 마쳤다.
교육국은 4월 20일(토) 월드비전센터 6층에서 교육기관 교사 심방예배를 드렸다. 예배 시작 30분 전부터 자리를 메운 교사들은 담임목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설렘과 오늘 주실 말씀을 붙들고 남은 한 해 동안 교사 직분을 잘 감당하리라는 사모함으로 기도하였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교육국 심방을 마지막으로 춘계대심방을 마감하기 때문에 한층 더 애절하게 설교 말씀을 전하는 듯했다. 윤 목사는 모인 교사들을 향해 “하나님의 정신과 일치하여 일을 해야 하고 하나님이 믿어주시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생각-뜻-마음과 같은 믿음이 자리 잡아야 한다”며 믿음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내 영혼을 보존하고자 방주를 든든히 지어 주님과 깨뜨릴 수 없는 관계로 만드는 것이 믿음이다. 주님도 우리를 끝까지 사랑했듯이 우리도 주님 정신을 가지고 영혼을 살려야 한다”며 교사들에게 아이들 영혼을 복음으로 낳아 끝까지 책임지라고 당부했다. 교사들은 두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선포된 말씀을 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은혜를 받는 교사, 맡은 아이들을 믿음으로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음을 뜨겁게 회개하는 교사, 설교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교사도 있었다.
심방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교사들의 총총걸음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영혼 살리라고 문 두드리는 소리 같았다. 믿고 교사 직분을 맡겨 주신 주님께 한 영혼이라도 놓칠세라 긴장하고 기도하며 주님처럼 영혼 섬기는 교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3월 5일(화)부터 궁동 교구를 시작으로 진행한 춘계대심방은 남.여전도회와 청년회 대심방에 이어 교육국까지 진행하며 마쳤다. 각 가정마다 방문해 예배하고 싶은 담임목사와 성도의 사모함이 뭉쳐 주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윤석전 담임 목사를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고 영혼의 사정대로 전해진 말씀 속에 변화된 성도들의 간증이 넘쳐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