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4-09 09:05:05 ]
다윗부가 진행한 ‘찾아가는 전도행사’와 주일초청행사로 공연한 인형극이 지역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다윗부는 지난 3월 23일(토) 천왕 지역에서 ‘미션, 친구를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친구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천왕·개봉·광명지역에서 관리 학생들, 비신자 부모 밑에서 혼자 신앙생활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을 넉넉히 잡아 행사를 진행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많은 아이를 만났다.
특히 행사 장소로 천왕동에 있는 아파트 게스트하우스를 빌렸는데, 인근 지역 아이들도 부담 없이 찾아왔다. 친구 집 같은 분위기로 게스트하우스를 꾸몄고, 그동안 새로운 교사와 환경이 낯설어서 교회에 오지 않던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지어 동네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까지 데려오기도 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나무 퍼즐 만들기, 쿠키 만들기, 풍선 아트 만들기 등 주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담당 교사와 전도사는 아이들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교회와 복음에 마음을 열게 했다. 행사에서 각자 만든 작품은 집에 가져가게 하여 비신자 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게 기획했다.
전도행사 결과 관리회원들이 주일 예배에 참석하였고, 친구를 따라서 놀러 왔던 아이까지 교회에 등록하는 귀한 성과도 얻었다.
3월 30일(토) 온수 지역에서도 다윗부는 친구초청잔치를 마련했다. 수궁동 지역에서 교회에 자주 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모아 교회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심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생활에 흥미를 느끼게 했다.
교회 본당 125호에서 오후 1시 30분에 다윗부 전도사의 설교로 행사를 시작했다. 설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 만들기를 진행해 흥미를 끌었다. 특별히 P제과 파티시에 강사를 초빙했는데, 전문 파티시에에게 배워 직접 쿠키를 만드니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만든 쿠키뿐만 아니라 다른 간식도 준비하여 같이 나누어 먹으며, 초청된 아이들이 낯선 교사와 친구들과도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두 차례의 지역별 토요 전도행사에 이어 3월 31일(주일)에는 인형극 ‘깨순이의 마음속 이야기’를 공연하였다. 교육국 교사들이 직접 복음 메시지를 담아 연기하였다. 깨순이의 마음속에 있는 악하고 더러운 것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짓는 일상적인 죄들에 관하여 알려주면서, 왜 우리가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신앙생활 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하였다.
이날 많은 인원이 초청되었고 13명이 교회에 등록하는 결실이 있었다. 전도 행사와 공연에 초청되어 처음 교회에 발을 내디딘 아이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훗날 주님께 크게 쓰임받는 인물로 자라기를 기도한다.
/오소현 이지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