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교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영혼 구원에 매진할 것” 다짐

등록날짜 [ 2013-12-18 09:05:06 ]

2014년도 회계연도를 맞아 주일학교 각 부에서는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한 해 아이들을 섬길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영혼을 섬기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열었다. 각 부는 아이들을 섬기고 양육할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방향성을 알리며 한 해 동안 영혼 구원에 매진할 것을 독려했다.



■요셉부(초등1~2)는 지난 12월 7일 소예배실A에서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특별히 올해 요셉부 오리엔테이션은 신임 교사들에게 교사로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었다. 기존 교사들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하고 지나쳤던 부분들도 세세하게 검토하고 점검했다.

이날 유근재 교육국장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교사들’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가 경험한 ‘예수의 피’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기에 사랑하는 영혼을 나에게 맡기셨다’는 생각을 가지고 부모의 심정으로 섬기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출석부 기록 요령, 주보공책 작성과 활용, 그리고 공과 교재를 활용하여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14년 요셉부 표어처럼 ‘한 해 동안 죄를 이기고 전도하는 교사와 어린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시온 기자

■다니엘부(초등3~4)는 11월 30일(토) 오후 2시, 소예배실C에서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다니엘부 박혜진 담당전도사는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본문으로 “가장 먼저 교사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박 전도사는 ‘교사가 지닐 자격’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교사로서 자격을 온전히 갖추어 첫 출발을 잘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다니엘부 베테랑 교사가 나와 공과 시간에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선보였다. 교사 직분이 처음이거나 교육국 다른 부서에서 온 교사들은 어린아이들을 대하기가 어려우므로 특별히 이러한 시간을 마련했다. 신입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과 수업은 김미희 총무가 선보였고 정회원 아이들을 가르칠 공과  수업은 김은정 팀장이 나와 실제로 공과 시간에 하듯이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팀별로 모임을 진행해 교사끼리 첫 교제를 나누었다. 아직 서로 낯이 익지 않아 서먹하던 교사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마음을 열고 하나 되었다. 또 다니엘부에 처음 지원한 신입 교사들 역시 소속감과 사명감을 얻었다.

/노은지 기자



■다윗부(초등5~6)는 12월 7일(토) 소예배실B에서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다윗부는 각 부에서 활동했던 교사들과 수년간 교사로 섬겨온 교사들로 이루어져 시작부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뭉친 열정이 가득하다.

이날 유근재 교육국장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령으로 하나 되라”는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 다윗부가 모든 사역이 성령님이 중심이 되어 성령님으로 이루어져서 공심을 가지고 행하며, 각자가 예배와 기도가 회복되는 축복된 한해를 기대하라”고 전했다.

다윗부 한혜순 전도사는 교사들과 한해 울고, 웃으며 주님이 맡겨 주신 영혼들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윗처럼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예배를 중심으로 충성하며, 충성하다가 놓치기 쉬운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도로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했다.

또한 이날 수년간 교사로 섬겨온 교사들이 처음 다윗부로 온 교사들을 섬겨주는 모습에 훈훈한 사랑의 씨앗이 싹틈을 볼 수 있었다. 2014년 한 해가 사랑으로 열매 맺기를 기대해본다.

/윤유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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