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2-31 10:22:07 ]
교육기관이 2014년 회계연도를 맞아 부서별로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을 신앙적으로 어떻게 바르게 키울 것인가를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22일(주일) 고등부, 다니엘부, 요셉부가 간담회를 열었고, 다른 부서들도 계속해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고등부, 신앙과 학업을 돕는 방안 제시
고등부는 12월 22일(주일) 오후 3시, 대성전 1층 친교실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 109명이 참석해 윤여훈 고등부 담당 전도사가 기도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고등부는 마지막 때에 학생들 자신은 물론 친구들 영혼까지 살리는 자가 되자는 뜻에서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디모데후서 3장 14절 말씀을 표어로 정했다. 또 ‘예배시간 10분 전에 와서 기도하고 예배드리자, 매일 성경 5장 읽고 2시간 기도하자, ‘5.4.2.2’ 운동(수면 5시간, 공부 4시간, 기도 2시간, 2호선 내 대학)을 잘 실천하여 좋은 대학에 진학하자, 1인 2명 정착을 반드시 이루자’라는 신앙과 학업이 잘 조화된 실천목표를 발표했다.
이 밖에 이존 부장은 2014년 고등부 예배와 일정, 영혼관리, 학업지도를 전달하였다. 특히 학생들을 잘 섬기고자 학부모와 교사가 계속 연락하고 심방하며 학생들 상태와 기도제목을 공유하자고 당부하였다. 모든 소개를 마치고 각 반 교사와 학부모는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이 지닌 성향과 진로, 신앙,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지금 이 시대는 학생들을 꾀는 죄악과 유혹이 많다. 아직 인격과 신앙이 완전하지 않은 고등부 학생들이 복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여 훗날 세상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믿음의 본을 보이는 가정과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안지혜 기자
■ 다니엘부, 하나님 말씀대로 자녀 양육
다니엘부(초등3~4)는 12월 22일(주일) 소예배실C에서 오후 2시 30분에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다니엘부 부장 직분을 맡은 원정미 부장이 학부모들에게 인사하고 1년간 진행할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원정미 부장은 “다니엘부 모든 사업을 다니엘부 학생들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협력하여 영혼 살리는 데 힘을 실어 달라”고 전했다. 또 “토요일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도하며 자녀가 기도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자녀를 끌어안고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유근재 교육국장은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인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근재 교육국장은 학부모들에게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세상 사람들이 성공한 교육법을 좇아 자녀를 양육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부모 욕심대로 자녀에게 꿈을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돌아보자”고 요구했다. 이후 학부모와 교사 모두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앞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아이들을 잘 양육하겠다고 기도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며 학부모들은 담임교사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녀에 관한 고민과 기도제목을 나눴다. 한 해 동안 자녀 신앙생활을 담당할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하나 되어 학생들 신앙이 성장하고 또 성장한 학생들이 친구들을 전도하길 소망한다.
/노은지 기자
■ 요셉부,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와
요셉부는 지난 12월 22일(주일), 예배를 마친 후, 소예배실A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모든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앞으로 1년 동안 요셉부 어린이들을 섬기고 영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공지하고, 반별로 모여 담임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부모 간담회의 서두로, 유근재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토대로 하여 어린 영혼들을 잘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대화나 관계 속에서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것을 본인의 경험을 살려 당부하였으며, 이에 많은 부모가 공감하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에 앞으로 아이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간구했다.
학부모 간담회를 통하여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각 반 담임교사와 원활한 관계를 통하여 아이들의 영혼을 책임지는 일에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심예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