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11 09:26:21 ]
요셉부(초등1~2학년)는 지난 3월 2일(주일) 2014년도 첫 성경읽기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순전히 자기 스스로 매일 성경을 읽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본인이 읽지 않고 부모가 읽어 주는 말씀을 들은 아이들은 일단 제외했다.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경읽기는 하나님께서 도우셨기에 할 수 있는 일이며 교사도 매일 꾸준히 읽는 일이 쉽지 않기에 매번 성경읽기 시상을 진행할 때면 교사 역시 도전을 받는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아이들에게는 각 반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상과 상장을 수여하였다. 성경읽기 상은 사탕 목걸이와 상장이지만 순종하며 말씀을 읽은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실 더 큰 상을 기대하게 한다.
요셉부 성경읽기는 아이들이 매일 정해진 표에 따라 말씀을 읽고, 부모가 확인한 후 교사가 달란트를 주어 동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그 어떤 동기부여보다 말씀을 매일 읽을 힘을 주시는 하나님 은혜가 가장 큰 상이 아닐까.
아직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훗날 성경읽기로 새겨진 하나님 말씀이 요셉부 아이들 심령에 살아 운동력 있는 말씀으로 다가올 때 가장 큰 상이 되길 소망한다. 상을 받지 못한 아이들 또한 도전받아 다음에는 더욱 많은 아이가 성경읽기에 동참하기를 기도한다.
/김시온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