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지부 겨자씨사랑나눔] 사랑의 열매 가득한 한 해 되길

등록날짜 [ 2014-03-17 14:31:41 ]

교회복지부가 5년째 시행하고 있는 ‘겨자씨사랑나눔’ 사업이 활기를 찾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겨자씨사랑나눔’은 후원금을 모금해 교회복지부에서 섬기는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비롯해 생계가 곤란한 성도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회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교회 내 각 기관을 순회하며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공정한 선정 과정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별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수의 사랑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을 계획했다.

먼저 형편이 어려운 성도 가정에 월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1년간 후원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사망,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성도 가정에는 일시적으로 긴급구제비를 지원한다. 또 장애나 노화 등으로 식생활이 어려운 성도 가정에는 매주 1회 밑반찬 세 가지를 지원한다.

또 활동에 제한이 많은 장애인들에게는 주일 간식과 매월 생일잔치를 후원한다. 찬양모임과 악기교실 같은 동아리 활동으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계발하게 한다. 봄과 가을에는 체육대회나 나들이 같은 야외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즐겁게 교제하며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게 도우려 한다.

이외에도 일반 성도를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이나 수화교실을 열어 교회 내 각종 행사나 모임을 진행하고, 장애인이나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꾼들로 양성할 예정이다.

2014년 한 해에도 ‘겨자씨사랑나눔’ 사업을 달성하고자 많은 성도가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사업으로 교회 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성도가 주님의 은혜를 깨달아 신앙생활을 더욱 잘하고, 교회 일꾼으로 자라서 하나님 나라에 함께 가는 귀한 사랑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염원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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