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9-22 15:40:48 ]
다니엘부는 9월 13일(토) 하반기 달란트 시장을 소예배실C에서 열었다. 달란트 시장은 교사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에게 달란트를 시상해, 평소 모아둔 달란트를 학용품이나 음식과 교환하게 하는 행사다.
상반기에는 달란트 시장을 열어 관리회원들이 예배에 올 계기를 마련했다면, 하반기에는 학생들이 전도한 친구들을 데려오게 하는 데에 집중했다. 전도에 집중하게 하고자 학년별로 달란트 시장을 열었다. 초등학교 3학년은 오전 11시, 4학년은 오후 1시에 진행했다.
달란트 시장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축구공, 어두운 곳에서 반짝이며 빛을 발하는 야광 장난감, 조립 로봇, 세월이 흘러도 인기 있는 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물건으로 가득했다. 맛있는 와플을 즉석에서 바삭하게 구웠고, 매콤달콤한 닭강정도 먹을 수 있게 했다.
여름성경학교 때 말씀 듣고 은혜 받은 다니엘부 학생들은 전도할 친구들을 위해 저녁마다 기도하며 전도에 힘썼다. 학생들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응답이 되어, 이번 달란트 시장에 새 친구 14명이 다니엘부 학생들 손에 이끌려 참석했다. 토요일 달란트 시장에 참석했다가 주일에도 많은 새 친구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렸다.
한편, 이날 달란트 시장을 개시하기에 앞서, 김영숙 전도사가 교회에 처음 온 학생들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예수 믿고 천국 가자는 복음을 전하였다. 이름만 ‘달란트’ 시장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로 죽도록 충성하여 영혼 구원에 쓰임받는 다니엘부가 되길 더욱 소망한다.
노은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