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0-13 11:47:34 ]
교회복지선교부는 지난 10월 5일(주일) 저녁 7시에 목양센터 2층 중보기도실에서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직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양철근 목사는 인도 선교사역을 하면서 만난, 인도 장애인을 섬기려고 한국에서 인도로 건너간 청각장애인 선교사의 삶을 소개했다. 또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된 넥 선교사(네팔)의 선교현장 간증을 들려주었다. “빵을 주는 인본주의로는 생명을 살릴 수 없다. 복음의 능력만이 영혼을 살릴 수 있다”며 교회복지선교부 직분자가 진정한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당부했다.
이어 사랑실 노상준 실장은 ‘장애인의 이해와 교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자폐아로 태어난 자기 맏아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자폐라는 병은 왜 생겼으며 어떻게 해야 치료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가지고 성경 속에서 찾은 하나님 말씀을 나누었고, 교사들이 장애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전했다. “모성애로는 한계가 있다. 구령의 정신을 가져야만 장애인의 영혼을 살릴 수 있다”며 교사들이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장애인 지체들과 부모들을 섬기자고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연합 기획총무 황인원 집사가 ‘비전’ 강의를 진행했다. 꿈이 전혀 없던 그가 예수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꿈과 비전을 지니고, 현재 그 꿈을 이루어 7개 직업(문화레크리에이션협회장, 웃음치료강사, 사업가, 대학교수, 작가 등)을 가지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황 집사는 “꿈을 이루려면 ‘꿈 실천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장애라는 이유 때문에,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꿈을 꾸는 시작조차 포기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꿈 실천 리스트’를 작성하여 실천해 나가자”며 “모든 직분자가 하나님의 가능성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방주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