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0-13 11:57:58 ]
유아유치부는 지난 10월 5일(주일) 월드비젼 5층 남전도실에서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김미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올해 들어 세번째 열린 성경암송대회다.
학령 전인 유치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죄와 싸워 이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성경암송대회는 7세반, 6세반, 5세반 순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7세반 어린이들은 유아유치부 맏이답게 성경 본문 출애굽기 20장 1~ 7절까지 말씀(십계명)을 또박또박 한목소리로 암송해 감탄을 자아냈고, 6세반 어린이들은 마태복음 6장 9~13절까지 말씀(주기도문)을, 맨 마지막으로 5세반 어린이들은 시편 119편 11절 말씀을 포함해 성경 말씀 세 구절을 서툰 발음으로 암송하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암송대회에서 6, 7세 어린이들이 각각 암송한 성경말씀은 주기도문과 십계명이다.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정확히 모르고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암송구절로 택하게 되었다고 한혜선 담당 전도사가 이야기했다.
세상이 점점 악해져 가는 요즘 세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된 올바른 성품교육은 절실히 필요하다. 성품교육의 가장 좋은 지름길은 역시 하나님 말씀이다.
성품을 다지는 시기 또한 어릴 때 일수록 더욱 효과가 크다는 점을 알고 유아유치부에서는 계속적인 말씀 교육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유아유치부의 모든 어린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간절히 소망한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