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1-03 11:45:41 ]
인근 지역에 좋은 호응 얻어
주일 초청 인형극도 공연해
<사진설명> 오류동 한 아파트에서 ‘편백나무 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유아유치부 교사들.
유아유치부는 10월 25일(토) 오류동 어울림 아파트 성도 가정에서 전도축제를 열었다.
유아유치부 전도축제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전도할 목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천왕동 전도축제 때 진행한 ‘편백나무 놀이’가 호응이 좋아 오류동 지역에서도 실시했다. 교사들은 한 달 전부터 기도로 행사를 준비했고, 낮에는 전단을 나누어 주는 길거리 전도로, 밤에는 전단을 붙이는 홍보로 밤낮없이 힘썼다.
전도축제 당일 새가족 어린이 12명이 참석했다. 지난번 ‘천연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전도잔치 때 좋은 인상을 받아 다시 참석했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실제 유아체육 교사로 일하는 유아유치부 홍철민 교사가 간단한 게임을 진행해 아이들 마음 문을 활짝 열면서 전도축제를 시작했다. 이어 한혜선 담당 전도사가 복음을 전했다.
한혜선 전도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죄는 무서운 것이다. 지옥 갈 죄를 해결하려고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 오직 예수를 믿어야 천국 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 전도사는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천국에 가려면 예수님을 반드시 믿고 영접해야 한다”며 초청된 학부모에게도 간절히 당부했다.
이번 ‘편백나무 숲 속 여행’ 전도축제에서는 인체에 유익한 편백나무의 효능(피톤치드)을 활용해 제작한 유아 큐브 장난감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향기 맡기, 만지기, 눕기, 그릇에 담기 등 유아들이 오감을 사용한 활동(신체자극, 감각탐색 활동)을 할 수 있게 홍철민 교사가 인도했고, 이후 나무 목걸이 만들기도 진행하였다.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학부모는 바리스타(신승용 교사)가 준비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우리 교회와 유아유치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 주시라는 당부에 고개를 끄덕였다.
10월 26일(주일)에는 ‘울보 공주 인형극’을 교회에서 진행하였고, 교사들이 인형극을 40분간 공연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 오류 지역 어린이 13명이 등록하였고, 아이들과 온 학부모 역시 복음을 듣고 우리 교회에 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갔다.
유아유치부 교사들은 이번 전도축제를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2014년도 남은 회계연도에 전도에 더욱 힘쓰고 영혼을 관리하며 심방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고자 힘쓸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