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잃은 양 찾기 주일’ 지켜

등록날짜 [ 2014-11-17 17:39:52 ]

장기결석 관리회원과

특별한 예배 드려



유아유치부는
119(주일)잃은 양 찾기 주일로 지키며 장기결석 어린이와 관리회원을 초청해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이날 한혜선 담당 전도사는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시며 인류를 지옥에서 건지시려고 사랑하는 독자를 십자가에 못박아 우리의 죗값을 갚아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하나님을 잊지 말고, 예수 보혈의 공로로 죄를 씻고 우리도 하나님 같은 사랑의 맛을 내자고 설교 말씀을 전했다. 교사들은 그동안 교회에 오지 않던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눈물로 애절하게 기도했다. 어린이들도 두 손을 들고 진실하게 회개하고 예배 잘 나오겠노라고 선생님들과 약속했다.

예배 후 정회원반은 유아미술활동인 아이클레이 사진액자 만들기’, 신입반에서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였다.

정회원 반에서 진행된 놀이미술 아이클레이 사진액자 만들기는 말랑말랑한 점토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색의 아이클레이를 조몰락조몰락하여 물고기 모양의 틀에 붙여 사진액자를 만들었다. 조그마한 손으로 액자를 만드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담당교사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동안 오랜만에 교회에 온 어린이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다.

이번에 어린이들이 만든 액자에는 한 해 동안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정을 나눈 반 아이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각반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예쁘게 넣어 마지막 주에 나눠줄 예정이다.

신입반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나만의 샌드위치 만들기로 진행되었다. 반별로 옹기종기 모여 복음 공과를 들은 후 활동을 시작했다. 부모의 반대로, 예배드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교회에 나오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동안 가정 심방하며 애태우던 교사들 얼굴이 행복하게 빛났다. 오랜만에 교회에 나와 어색해 하던 어린이들도 금세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 즐거워했고 다음 주에도 교회에 꼭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세상에 태어나 복음을 처음 접하고 신앙생활하는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 아름답게 자라나길,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조들처럼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이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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