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1-24 17:27:36 ]
요셉부는 지난 11월 9일(주일)을 ‘잃은 양 찾기 전도주일’로 지켰다. 예배에 장기 불참한 아이들을 초청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심방하며 새 친구들을 전도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김유진 담당전도사는 ‘빼앗긴 안식을 되찾아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전도사는 친구 따라 그저 놀기 위해 오거나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흥미를 잃어 발길을 끊었던 아이들에게 교회는 재미를 위해 오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이어 교회에 오는 이유와 주일성수 하는 이유를 전해 주었다.
또 김유진 전도사는 아담과 하와의 사건으로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깨진 안식을 가인과 아벨의 제사로 어떻게 회복하였는지를 전했다. 똑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양을 죽여 피를 흘려 드린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듯이,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 때문에 온 아이들에게 진정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법을 알려 주었다. 예수님은 아벨이 잡은 양의 피와 같이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고 전해 주었다.
이날 말씀을 들은 아이들은 그동안 막연히 드리던 예배가 아닌 예배를 통해 마귀에게 빼앗긴 안식을 되찾아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자 회개하며 기도하였다. 새로 온 친구에게는 교회에 초청한 친구와 선생님의 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교사들도 형식적으로 예배드린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아이들과 함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려고 기도했다. 자주 예배에 불참하는 아이들이 다시 한 번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2014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한 해 동안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전도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과 안식을 회복하는 요셉부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시온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