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한 달에 한 번씩 어린이 눈높이 맞춰 복음 전해

등록날짜 [ 2014-12-01 14:54:54 ]



유아유치부는 지난
1123(주일) ‘키 작은 삭개오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으로 1026일 이웃초청 전도주일에 전도한 어린이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고 지난 9일 잃은양찾기 주일에 다시 교회를 찾은 어린이들은 한 해 결산을 앞두고 정착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신자 부모들은 값비싼 문화공연을 무료 관람하게 해 준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인형극만 관람하러 왔다가 예배 드리며 생명의 말씀을 듣고 돌아간 어린이도 있었다.

삭개오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경 내용을 각색했다. 키 작은 삭개오는 악독한 세리로 형편이 어려운 동네 사람들에게 물불 가리지 않고 세금을 걷어 미움을 받는다. 그런데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삭개오는 키가 작아 보이지 않자 뽕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을 바라본다. 삭개오는 속으로 예수님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길 간절히 바라다가 예수께서 삭개오야하고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깜짝 놀라며 살아 계신 예수님을 체험한다. 예수님을 뜨겁게 만난 삭개오는 예수님과 자기 집에서 잔치를 열고 그동안 지은 죄를 회개한다. 그 후 삭개오는 자신을 미워하던 친구들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친구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유아유치부는 한 달에 한 번씩 인형극을 공연해 단순히 재미만 주는 것이 아니라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죄를 깨달아 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한다. 아직 감정 전달이 미숙한 유아유치부 어린이가 인형극을 보면서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삭개오인형극은 손인형극으로도 만들어 겨울철 전도 축제에 활발히 공연하고 있다.

2014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초등학생으로 등반하는 어린이들이 한 명도 낙오되지 않고 잘 정착하여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예수의 피를 증거하는 전도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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