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12-22 13:29:22 ]
2015 회계연도를 맞아 신설된 유아부가 첫 단독예배를 지난 12월 14일(주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교육국은 그동안 4~7세 어린이를 담당해 온 ‘유아유치부’를 4~5세 ‘유아부’, 6~7세 ‘유치부’로 나뉘어 운영함에 따라 유아부 담당 전도사와 교사는 2주간 합심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했다.
첫 예배 당일, 즐거운 율동과 신 나는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되자 서먹해 하던 아이들과 울던 아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예배에 집중했다.
박찬미 담당 전도사는 “영혼은 죄지을 때마다 더러워지고 그 죄는 어떤 것으로도 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의 보혈로만 씻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피를 흘리며 돌아가셨으니 그 사랑에 감사하며 죄짓지 말고 죄지었다면 반드시 회개하자”고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 후 기도시간, 교사들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품으며 기도했고, 아이들은 두 손을 들고 예수님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회개 기도를 했다.
예배가 끝난 후 아이들은 “예수님이 나 때문에 죽으셔서 구원해 주시니 감사해요”라며 방긋 웃었다.
예배 후, 박찬미 담당 전도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7일 동안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전하고, 아이들과 함께 천지창조와 관련한 그림을 색칠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처음 예배드리러 온 5세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축복했다.
신앙생활에 첫발을 힘차게 디딘 유아부 아이들이 예수를 바로 알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반석 위에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양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