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12 13:38:48 ]
지난 1월 4일(주일), 유치부는 오전 영어예배 후 외국어 학습을 시작했다. 외국어 전문 강사 윤유리, 김빛나, 이정은 교사를 주축으로 ‘외국어 학습팀’을 결성해 첫 수업을 진행한 것.
영어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하자 처음엔 머뭇거리던 아이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활기를 띠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어 우리말 찬양도 아이들이 열린 마음과 자세로 따라 부르며 진실하게 예배에 임했다.
교사와 어린이들이 지난날을 회개하며 새로운 새해 각오를 다진 후 영어 학습을 진행했다. 영어 담당 윤유리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엄선한 프로그램을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이끌며 한국말과 병행해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즐겁게 영어를 따라 하고 대답했다.
윤유리 교사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결국은 예수를 잘 믿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예배 끝 무렵에는 중국어 담당 교사가 깜짝 등장하여 중국어 학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었다.
유치부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매 주일 유치부 어린이의 영어 실력 향상과 꿈과 비전을 주고자, 또 믿음이 연약한 어린 영혼과 불신 가정 부모들의 마음이 열려 그들을 교회에 정착시키고자 하는 영혼 구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유치부 아이들이 찬양부터 그 이후 말씀으로 이어지는 시간까지 흠뻑 은혜 받고, 그 바탕에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각 언어에도 능통하여 각개 분야에서 예수의 심정을 가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라나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
/권옥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