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19 13:28:56 ]
유아부는 지난 1월 11일(주일), 신입반 5주차 교육으로 ‘복음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복음 팔찌 만들기’는 유아부 아이들이 복음을 정확히 알고 가슴 깊이 새기게 하고자 기획됐다.
박찬미 담당 전도사는 아이들에게 ‘복음 팔찌’의 구슬 색깔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했다. “노란색은 천국을, 검은색은 죄를, 빨간색은 예수의 피를, 흰색은 죄 사함을, 초록색은 전도와 예배를 의미한다”고 말해 주었다. 특히, “죄는 그 어떤 것으로도 씻을 수 없고 오직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만 씻을 수 있다”며 “우리는 예수의 피 공로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다”고 예수 복음을 강조하였다.
교사와 함께 어우러져 고사리 같은 손으로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매우 즐거워 보였다. 아이들은 색깔별로 구슬을 꿸 때마다 그 의미를 큰 소리로 말했다. 구슬을 다 꿰고 팔에 찬 아이들은 팔찌를 서로 자랑했고 자신이 만든 팔찌를 엄마에게 주겠다는 아이들도 있었다.
유아부는 이제 신입반 5주차 교육을 모두 마쳤다. 18일(주일)에는 등반식을 진행해 1반부터 15반까지 나뉘어 예배를 드린다. 5주차 교육을 다 받지 못한 아이들은 빠진 부분만큼 신입반에서 교육받은 뒤에 등반한다.
유아부 전 교사는 자신이 맡을 아이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한 명 한 명 마음에 품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정성껏 섬겨 이들이 하나님을 알아가고 이 세상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주님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양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9호> 기사입니다.